이 글은 지난 2005년 12월 26일 당시 중학교3학년이라고 만 자신을 밝힌 한 학생이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올린 전조교 교사를 대한 자신의 심경을 그대로 고백한 글이다. 28일 아침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포럼에 초청강사로 나선 김진성 박사가 전교조와 관련된 강연을 하면서 이 내용을 낭독했다.
김 박사는 이 내용과 관련해 당시 서울시의원으로 이 글을 작성한 학생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찾지 못했다면서 전교조의 해악을 어린 학생의 눈으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 기도했다.<어감과 문법에 다소 틀림이 있지만 학생이 쓴 내용을 전문 그대로 올린다 - 편집자 주>
전교조, 이거 나쁜 거 아닌가요? 어떻게 전교조 선생님들이 안짤리는 거죠? 저희 학교에 전교조 선생님이 네분 계신데요, 다 3학년 가르치시구요. 저희 담임선생님도 전교조입니다.
전교조 중에 어떤 선생님은 교장선생님 한테 이 새끼 저 새끼 해가면서 욕하면서 싸우고 그러는데 어떻게 안 짤릴 수가 있죠? 저희 담임선생님은 수학선생님인데 전교조인데요. 수업시간에 다른 전교조 선생님 불러서 기타치고 노래를 부르질 않나, 한시간 내내 한나라당 욕하구요, 솔직히 수업 안한다고 좋아한 애들도 있는데요.
저희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반만 정말 평균이 바닥을 기어요. 그래서 괜히 앞반 공부 못한다고 욕먹구 -_-.
이 뿐이 아니라 정말 전교조 선생님이 저희반에서 수업하실 때 다른 전교조 선생님 들으와서 놀고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수업시간에 이래도 되는 건가요?
아, 그리고 전교조랑 한나라당이랑 반대인가요;? 제가 중3인데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걸 잘 모르거든요 ; ;
그리고요, 솔직히 전교조 선생님들 이상해요. 도덕선생님도 전교조인데요, 남자분이신데요/ 이 선생님은 도저히 선생님 자격도 없는 것 같아요. 애들한테 갑자기 성교육 해준다고 그러면서 수업시간에 일부러 야한얘기 막 들려주고요 (참고로 저한테는 성교육이 아니라 성희롱처럼 들렸습니다. 남녀 공학인데 여자 애들은 정말 끝나고 욕 많이 했어요. 민망하게 이게 뭐냐교요.)
진짜 이 선생님은요 수업시간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45분 중 30분은 수업 안하고 야한 얘기, 담배를 피네 마네, 해튼 안 좋은거 다 가르치고요. 도저히 기분 나빠서 수업을 수업을 못 받겠어요. 민망하구. 이거 신고하면 안되요?
솔직히 전교조 선생님들 네분끼리 모여 다니시면서 그러는거 도저히 못참겠어요. 수업을 제대로 안하는데, 도대체 왜 안짜리는거죠? 툭하면 수업시간에 전교조 얘기 하면서 교원평가가 어쩌구 저쩌구. 도저히 못참겠어요. 뭐, 저야 이제 졸업이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전교조 선생님 많이 계실거 아니에요. 들어보니 전교조반 선생님 담임되면 야자도 못한다는데, 걱정되요.
교원평가 실시 안하나요? 교원평가가 그렇게 안좋은 건가요? 솔직히 이런 선생님들은 애들한테 방해만 되고 교사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답답해요. 질문 내용 추가(2005-12-269 20:05 추가)
아 -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이 자기가 노동자라고 그러는데 ; 이건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거 나쁜뜻인가요? 무슨 자신이 하늘이 내린 교사라고 그러시면서 ; + 그리구요 고등학교는 전학가기 되게 어렵다는데요. 만약 전교조 선생님이 담임샘이 되면 어떻게 야자 할 수있는가요? 야자 꼭 해야 하거든요 ㅜㅜ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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