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실화 ‘크로싱’, 국회 특별상영 예정
fabiano
뉴스 읽고 한마디
0
1328
2008.05.24 08:09
| “영화 크로싱, 우리 현실의 문제” 진영 한나라당 의원 | |
| 김필재 기자 2008-05-23 오후 4:25:09 | |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미 의회에서 열린 ‘크로싱’의 특별 상영 현장에 눈물과 감동이 함께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러운 심정이었다”며 시사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진 의원은 “탈북민을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은 우리 현실의 문제이며, 국가적인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사회는 정치와 이념, 당파를 초월해 의회 차원에서 민족문제에 대해 주위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홍양호 통일부 차관을 비롯, 국회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및 여야 정치 지도자들이 초당적으로 초청됐다. 영화 ‘크로싱’은 2002년 탈북자들의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사건과 실제 탈북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가족을 위해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는 아버지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아들의 가슴 아픈 엇갈림을 그린 영화 ‘크로싱’은 다음달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크로싱’은 이번 행사와 별도로 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울산·강릉 등 전국 20여 개 도시에서 전국민 감동 10만 시사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시사회 현장에는 김태균 감독과 주연배우 차인표, 신명철의 게릴라 무대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