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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제2차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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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를 보는 남북한 지도자의 시각차
김필재 기자 2008-05-19 오전 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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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반(反)민족적 만행을 저지 시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 민족, 특히 한국 국민들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재와 같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여중생 사망사건’의 재판이라 할 수 있는 ‘광우병 집회’에 남한 내 친북좌익들의 선전·선동에 쉽게 넘어간다면 김정일은 바로 지금이 무력남침, 또는 한반도 적화(赤化)통일의 적기라 생각할 것이다.ⓒ rfer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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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우리는 교훈을 찾아야 한다. 이길 수 있었지만 결과는 진압됐다. 땀이 적었고 훈련부족이다. 교도지도국은 남조선 해방의 전초병이다. 언제든지 나가라면 당장 나갈 수 있게 만단의 동원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김정일 교시, 1982년 3월)

“5.18민주화운동은 크나큰 아픔으로 남았지만, 민주화 사회를 이루는 데 큰 초석이 됐다. 우리 국민은 지혜로웠다. 5.18민주화운동을 과거의 사건으로 묻어두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력으로 승화시켜, 위대한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루어 냈다.” (이명박 대통령, 2008년 5월18일)


전쟁은 일반적으로 잘못된 정보와 오판, 그리고 적대적 국가 지도자들 간의 상호 불신에 의해 발발한다. 제2차 한반도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의 원인은 김정일의 ‘실용 없는 이념중시’,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이념 없는 실용중시’에서 비롯된 오판이 될 것이다.

김정일이 제2차 한반도 전쟁을 결심할 경우 북한의 당·군(黨·軍)이 취해야 할 필수 과정 중 가장 먼저 실시하게 되는 것은 전쟁발발의 원인을 남한과 미국에게 돌리는 것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이미 6.25전쟁 발발을 통해 충분한 교훈이 있는 북한 측으로서는 수준급 아이디어가 발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자위적 조치로 전쟁에 진입했다는 위장자료와 증거물을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개전과 함께 기습적으로 상대측 전 전선과 후방에 걸쳐 1차적 화력습격이 충분하게 작전됐는가로부터 전반적 군사행동 조건의 준비여부에 이르기까지 재확인하는 작업이다.

즉 개전과 함께 미사일과 장사정포 등을 통해 남한의 군사전략 요충지와 지휘체계, 주요산업시설의 무력화를 약 75%선에서 실현한다는 요구가 관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전날짜와 시간은 이미 당·군(黨·軍)해당수뇌부들과 극비리에 결정한 상태에서 작전개시가 진행되도록 조처해야 한다. 제1개전 시간은 새벽시간대가 가장 유력하다.

[Fact ①: 김정일은 김일성이 사망하기 2년 전 인민군 최고 사령부 ‘작전조’와 함께 남침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 시나리오를 본 북한군 지휘관들은 즉각 실행에 옮기자고 했지만, 김일성은 인민의 생활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Fact ②: 한미연합군은 미 국방정보본부(DIA)에서 운영하는 ‘열쇠구멍(Key Hole)’이란 별명을 가진 K-12 및 K-14 군사위성이 찍은 사진으로 북한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 군사위성이 북한 상공을 지나는 시간을 충분히 계산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act ③: 북한은 김대중 집권시절 최전방에 있는 두 개의 인민군 군단이 위치를 맞바꾸었는데 미 군사위성과 U-2 정찰기는 전혀 이 사실을 포착하지 못했다. 인민군 군단이 위치를 맞바꾼 것은 과학 장비를 통해서가 아니라 비합법적인 방법(공작원 침투나 북한에서 우리에게 협조하는 인물의 협조 등등)을 통해 뒤늦게 알아냈다.]

[Fact ④: 한미연합사 참모장 출신의 박정수 예비역 해병대 준장은 최근 국제외교안보포럼이 주최한 강연에서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재임시절 ‘작계5027’(전면전 대비계획)에 한미연합군이 북한의 남포항에 상륙, 김정일 제거작전에 돌입한다는 내용을 기재했는데 얼마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북한이 남포 해안에 방책 설치 작업을 벌였음을 지적한 바 있다.]


김정일은 개전 직후 제1차 공격은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이용, 휴전선을 포함한 남한의 주요 군사요충지대에 대한 무차별 타격을 감행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휴전선 콘크리트 장벽을 개로(開路), 위장된 비밀땅굴 관통을 실현시켜 북한군 특수부대를 투입시킨다.

김정일은 이어 무력화되지 않은 남한의 군사전략 요충기지와 상대측 지휘기지에 대한 정찰자료 확인 후 제2차 화력 기습을 명령한다. 북한군은 여기서 무력화 되지 않은 군 요충기지, 지휘기지 등 1차 공격 대상에 대한 항공기습을 단행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남한의 화력이 예상보다 강력하거나 북한 측 전략 요충지의 무력화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 김정일은 대량파괴무기(생화학무기·핵무기)의 부분적 사용을 명령할 것이다.

기계화 부대와 함께 육해공 전 전선에 걸쳐 북한군의 남하가 진행된다. 이 같은 군사행동은 북한 측 포문이 열림과 동시에 국군의 대응이 시작되어 격렬한 화력교전이 진행될 것이다.

[Fact ①: 12만 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북한군 특수부대는 전후방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이들은 △정찰·정규작전을 위한 사전침투 △적 후방 제2전선의 구축 △북한 지역으로 침투한 한미연합 특전사 소탕 △북한 내부치안 유지 등 5개 임무를 수행한다.

이중 주목할 것이 적 후방 지역에 제2전선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민군 제2·3제대가 한미연합군과 전투를 벌이는 동안, 북한군 특수 부대는 국군 복장과 국군 무기를 갖고 20여개로 추정되는 땅굴과 AN-2기, 공기부양정인 LCAC등을 타고 침투해 제2전선을 구축한다.]

[Fact ②: “국군 복장으로 위장한 북한군 특수부대 요원들은 유사시 육·해·공 삼면을 경유해 전투지역 후방을 침투 한미연합전력의 방어 작전을 교란하고 전술표적을 선별적으로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의 주요 공격목표는 대개 교량이나 터널, 댐, (핵) 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의 점거 및 파괴이다.”

“통신·전기·가스시설을 포함해 군수공장·항만·공항 등이 특수부대의 1차 타격 목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땅굴을 통해 남하한다. 땅굴을 이용하면 5~6만 명의 저격여단이 하루 만에 휴전선을 돌파해 남한에 입성한다. 이들은 주로 서울에 대한 타격을 가하는데 3개 저격여단이 이 임무를 맡고 있다.”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이덕남씨 증언) ]

[Fact ③: (중앙일보 2007년 12월31일자 보도) 북한군은 최근 전방을 맡고 있는 4개 군단 소속의 사단(병력 1만여 명)을 1개씩 선정해 각각 2개의 경보병 사단을 만들었다. 총 8개의 경보병 사단을 창설한 셈이다. ‘국방백서 2006’에 따르면 북한군의 현재 사단 수는 75개다.

군 관계자는 “경보병 사단은 일반 보병사단보다 무장이 가볍고 병력 규모는 5000~6000명 수준”이라며 “유사시 특공부대처럼 후방에 신속하게 침투해 파괴·교란 작전을 펼치거나 북한군이 작전하기 편리하도록 우리 측 공격 목표물을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해군은 미군 지원역량이 상륙할 수 있는 해상 전역에 기뢰·폭뢰·수중어뢰·지대함 미사일 등 해상봉쇄와 지대공 미사일 등 공중봉쇄를 동시에 시도할 것이다. 그 결과 남북한 두 지역은 순식간에 폐허로 전환될 것이며, 무고한 시민들이 죽거나 다치게 될 것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김정일과 북한 노동당 및 군 수뇌부들은 당 중앙위 군사위원회를 긴급소집하고 전면전 돌입문제를 상정해 세계에 공개하고, 김정일 자신이 직접 방송 등 언론매체에 등장해 북한군·당 및 전체 인민들에게 호소문과 전시특별명령을 하달하게 된다.

또한 국방위원회를 소집해 전쟁승리를 위해 전당·전군·전민이 나설 데 대해 결의, 침략자를 물리칠 것을 독력할 것이다. 그러나 개전 후 미군의 무력 지원이 용이해지고 국제적 지탄이 강력해지면서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도 손을 쓸 수 없는 환경에 처해 김정일과 북한군의 최후종말을 예고하게 되면 김정일은 가차 없이 핵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Fact ①: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방어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미사일을 갖지 못한다고 미국을 때려눕힐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중남미에 가 있는 특공대를 투입하기도 하고, 동포조직을 동원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미국 본토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미군 기지를 폭파해도 된다.” (김일성 교시, 1974년 8월, 당 군사위원회)]

[Fact ②: “미국에는 10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일본에는 51기가 가동되고 있고, 한국에는 12기가 있다. 원자력발전소 1기가 공격을 받아 폭발하면 수소폭탄 105~180개분의 죽음의 재가 발생한다. 미국도 일본도 한국도 원자력발전소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 조선에서 일어나는 다음 전쟁에서는 韓·美·日이 전쟁터가 되어 원자력발전소와 주변 도시가 무차별 공격대상이 될 것이다” (김정일 장군의 통치전략, 통일여명 편집국, 2003)


김정일의 반(反)민족적 만행을 저지 시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 민족, 특히 한국 국민들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현재와 같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여중생 사망사건’의 재판이라 할 수 있는 ‘광우병 집회’에 남한 내 친북좌익들의 선전·선동에 쉽게 넘어간다면 김정일은 바로 지금이 무력남침, 또는 한반도 적화(赤化)통일의 적기라 생각할 것이다.

대통령 이하 4천8백만 명의 국민들이 김정일 정권에 대해 정신적 ‘무장해제’를 한 채 평화로움에 만끽해 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에 만회할 수 없는 끔찍한 불행이 지금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깨어있는 자만이 이 위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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