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145년전 당당한 북경의 조선인들

몇일전 신문에 본 145년전 조선 사절단이 청나라 북경에서
찍은 조선인 최초의 사진을 본 순간, 타임 머신을 타고
북경을 방문한 조선 사절단을 극적으로 만난 기분이었다.

이사진을 보면서 느낀점은 청나라를 방문한 조선인들의
표정이 너무나 당당하게 보인다. 정장 차림을 한 현대의 한국인들이
한 여름, 40도를 넘나드는 달라스를 방문해 바지가 뒷구두를
가리고 땅에 질질끌릴 정도로 길게 입고, 자신의 체구보다 크게
정장을 입어 더위에 기죽은 모습의 후줄그레한 현대 한국인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 이다.


청국을 방문한 조선사절단의 수행원들로 보인다

피곤한 기색이 보이는 사절단의 일원

이분이 쓰고 있는 갓은 갓을 쓰기 위한 탕건위에 살짝
얹어 있는듯해 사극에서 보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여유있어 보이는 수행원들

이분이 청국을 방문한 조선사절단의 대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