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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 “북한, 대륙간탄도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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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서 가장 활발한 탄도미사일 기술 확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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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지적하면서,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state.gov

딕 체니 미 부통령이 김정일 정권의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서 미사일 방어체제(MD)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연설문에 따르면 체니 부통령은 최근 헤리티지재단 주최로 열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SDI)선포 25주년 기념 만찬에서 북한을 대표적 미사일 위협 국가로 꼽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MD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도전에 맞서야 한다”며 “1972년 9개에 불과했던 탄도미사일 보유국이 현재는 최소 27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정권을 지적하며 “우리 모두는 6자회담이 김정일 핵무기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로 마무리되기를 바라지만, 북한이 미 본토를 핵탄두로 타격할 잠재력을 지닌 대륙간 탄도탄(ICBM)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아시아의 우방과 이 지역 미군을 위협하는 미사일들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탄도미사일 기술 확산국으로 테러단체들에 무기를 제공해온 불량정권들에 대한 미사일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란과 시리아의 미사일 위협을 열거하며 이들 두 나라도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지원받았다” 말했다. 체니는 미 의회 내의 대표적인 레이건주의자였다. 강간과 근친상간의 경우를 포함한 모든 경우의 낙태금지법을 지지하는 등 그는 경제·외교·사회문제 등 모든 이슈에 있어 일관되게 보수주의 성향의 법안을 제정·지원했다.

특히 그의 절제된 스타일은 그를 정적(政敵)들의 표적에서 벗어나게 했고 중도파들은 그를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했다.

유태계로 알려진 체니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 행정 관료로서의 경험이다. 중부 와이오밍 주 출신의 그는 명문 예일대에 입학했지만 고향에 남겨둔 여자친구(현 아내 린 체니)와 동부문화에 대한 적응문제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와 와이오밍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1969년 그는 닉슨행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일에 관여하기 시작했고 1975년 34세의 나이에 포드 대통령의 보좌관과 백악관 수석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5선 하원의원으로 공화당 제2인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버지 부시 행정부 시절에는 국방부 장관으로 걸프전을 수행했다.

한편, 체니는 지한파로서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는 2006년 7월 27일 한국전 정전 53주년 기념사에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는 공고한 한미 군사동맹에 의해 유지될 것”이라며 한미동맹과 미군의 한반도 주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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