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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하루

fabiano 0 1154  

몇년 전에 약 300평 정도의 산자락 밭을 매입했으나 척박하고 제반 사정으로 방치하였는데
올해는 감나무를 심기로 하고 포크레인으로 평탄하게 계단식으로 작업하였다.

시골에 살면 폼새라도 농부의 흉내를 내면서 살아야죠.

그런데 농사가 그냥 방치해도 볼썽 안좋고 처음부터 밭갈고 씨뿌리고 거두어 들일때 까지
비료, 농약 기타...등등을 따지면 사실상 적자입니다.

솔직히 사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힘이 안들지요.

작년에 손바닥만한 밭자락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집에서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에 가서
고구마싹을 사서 심고 김매고 비료주고....

몇 만원어치 고구마를 사면 두고두고 편하게 실컷 먹을 터인데 왜, 사서 고생하는지요?....

아무래도 편하면 나태해지는게 정해진 이치이니 고생을 하더라도 땀흘리고 일하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라도 소일거리 정도의 농사는 지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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