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유후인(由布院) - 벳부(別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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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由布院) - 벳부(別府)

fabiano 26 1436  

영화, 음악, 미술전시회가 계속 열리고 물안개가 멋지게 퍼지는 킨린코(金燐湖).

작지만 아담하며 아름다운 유후인(由布院)을 뒤로 하고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別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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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특이한 유후인(由布院) 驛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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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由布院) 驛 구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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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由布院) - 벳부(別府)  특급열차 승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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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벳부(別府) 市가 보이고.....탁트인 벳부灣과 해안도로가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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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역(別府驛).

온천도시 벳부.  인구 12만의 작은 도시지만  온천과 죽공예로 널리 알려진 관광도시.

오이타(大分)현의 큰 도시, 인구 43만의 오이타(大分)이지만 한국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벳부(別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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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비시(花菱)호텔의 일본식 다다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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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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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경.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의 벳부를 비롯하여 미야자키,쿠마모토지방은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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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식사. 

호텔에서 는 예외이지만 일본에서 배운게 있다. 일본과 우리와 차이.

우리는 수저로 밥과 국을 떠 먹는 반면  일본 사람들은 젓가락으로 먹고 국을 먹을 때도
숫가락을 쓰는 대신 들고 마시며 수저로 밥이나 국을 떡 먹는 걸 천박하게 생각한다.

 밥그릇을 상에 놓고 먹는 것은 개와 다를 바 없으니 밥그릇을 들고 먹어야 예의에 맞다는 일본과 밥그릇을 들고 먹는 건
상놈들이나 하는 짓이니  밥그릇은 상에 내려놓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들과의 생각차이.

수저나 젓가락을 밥상에 세로로 놓아두는 우리와 꼭 가로로 놓는 일본사람들도 재미있는 차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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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승용차, 버스 할 것 없이 운전석이 오른 쪽에 있으며 도로 주행이나 방향 표시가

우리나라와 반대여서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이 헷갈린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는 교차로에서 정지하게 되면 반드시 시동을 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최소의 투자로 많은 효과를 노리는 이른 바,  극히 실용적인 근검절약의

정신이 몸에 배어있으며 공공기관, 정부시책에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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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주변의 관광 안내도.
다카자키야마(高岐山) 국립자연동물공원과 해양 수족관이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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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다카자키야마(高岐山) 자연동물원.

628m의 高岐山에  꾸며놓은 공원에 약 2,000마리의 야생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우두머리 원숭이의 통솔하에 600~800마리씩 A.B.C 세 무리를 지어 교대로 집합장에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A무리는 자취를 감추고 B와C무리만이 교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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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岐山 국립 자연동물공원과 해양수족관, 우미타마고(うみたまご)를 사이의 육교에서 본 풍경.

시원스레 뻗은 8차선 도로 뒤로 멀리 벳부(別府) 市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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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오오이타(大分)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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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타마고(うみたまご)는 벳푸 (別府) 외곽에 있는 매력적인 수족관입니다.

“오오이타(大分) 마린 팰리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수족관은 최근 보수공사를 마치고
2004년에 “우미타마고”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우미타마고 (바다의 알이라는 뜻입니다.)는 수족관이라기보다는 현대식 미술관이라는 느낌을 주는
즐거운 건축물과 전시물들이 갖춰진 훌륭한 수족관입니다

26 Comments
은하수 2008.03.12 08:05  
온천이 좋다고 하던데요^^
fabiano 2008.03.12 08:18  
일본애들한테 알몸 뵈주기가 당최....그래서 호텔 안에서만....ㅎㅎㅎ...
2008.03.12 08:27  
야경도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fabiano 2008.03.12 12:00  
몇장, 더있는데 20매 이내로 제한하니...벳부하면 온천의 상징이 되었슴다.
마셀 2008.03.12 14:21  
저 다다미방에 대자로 누워 한잠 자고 싶네요.ㅋㅋㅋ^_*
학암 2008.03.12 17:41  
일본 여행을 즐기셨네요.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여행하기 좋지요.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지요. 온천도 많이 하셨겠네요. 일본인들은 온천이 생활화되어 온천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푸른깃발 2008.03.12 22:14  
고기가 무서우네요.
fabiano 2008.03.12 23:24  
무시무시한 넘들이 많이 있더군요...
fabiano 2008.03.12 23:26  
자주 가고픈 곳이기도 합니다. 호텔의 온천이 그런대로 괜찮고...자주 이용했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8.03.12 23:28  
여름에 이용하면 좋겠슴다. 시원하게~  ㅎㅎㅎ..
avrec 2008.03.13 02:11  
밥상위에 젓가락을 가로로 놓아두는데는 그런데로 그들의 깊은뜻이있다는데요..
fabiano 2008.03.13 09:09  
⊙.⊙....그 뜻이 무엇일까요? avrec님...
avrec 2008.03.13 10:20  
옛날 사무라이시대로 거슬려올라가 의심과 견제로 항상 긴장상태의 식사중에 상대방의젓가락이 세로로 놓여있으면 일순간에 상대를 해칠수있으나 가로로 놓아두면 그것을 잡고 앞사람을 해하려면 one tempo 늦겠지요.일본의 옛사무라이 영화를보면 상대와 대화를할때도 옆의두는 칼도 앞에 가로로 놓아둔다대요. 젓가락문화 하나에도 그런 무시무시한 사연이있다네요.
fabiano 2008.03.13 10:48  
아....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ㅎㅎㅎ... 배울 것은 많았습니다. 물가가 너무 비싼게 다소...음식문화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걸판지게 먹는데 비헤서 일본은 단촐하고 미니型입니다.
꿈꾸는 구름 2008.03.14 05:05  
도시내에서 참 여러가지를 잘 구경하셨네요. 수족관도 기차여행도 동물원도..^^
fabiano 2008.03.14 07:11  
아무래도 우리와 다른 문화권이니 볼꺼리가 많지요. 더올리면 좋겠으나 20매까지 제한되어....(^.^)
사탕요정 2008.03.14 12:00  
젓가락조차 사무라이 문화에 걸맞은 문화군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fabiano 2008.03.14 15:52  
그러니까, 우리네는 대륙적이어서 호탕하게 걸판지게....일본은 최소한의 투자와 근검절약으로 다소 구두쇠的인...
피케노 2008.03.14 17:16  
저는 10년이 지난것 같습니다...당시 스기노이호텔[ 노태우 대통령이 숙박한곳]에 투숙을 했는데 참으로 방도 다다미방과 침대방이 같이 있는 디럭스 룸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그곳 호텔에서 공연도보고 온천욕도 했지요... 온천시설은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10여곳을 거치면서 목욕하는 시설이 있었지요.. 그리고 원숭이 공원... 그기에서 수많은 원숭이 무리를 보았습니다... 지금 도로를 보니 굉장이 깨끗해젓네요...  옛날생각이 납니다...
아저씨 2008.03.14 17:54  
역시 일본은 잘 정리된 느낌을 주는군요... 한동안 쓸때 없이 바빠서 무소식였습니다 ^^
fabiano 2008.03.14 19:16  
한참동안 안보여서 물건너 간 줄 알았슴다.  ㅎㅎㅎ..
올뫼/장광덕 2008.03.14 20:38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벳부에서 하루를 지내셨군요. 다다미 방이 보기에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풍습은 그들을 따를 필요가 없겠지만 생활 속의 작은 요소는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mulim1672 2008.03.14 20:53  
어디나 정갈해 보이는 고리풍경은 상쾌합니다. 깨끗하게 정리하는 저네들의 습관은 배워야겠습니다.
fabiano 2008.03.14 21:08  
몇가지만 빼고선 거의 본받아야 할 점이더군요.
fabiano 2008.03.14 21:12  
엄청 깔끔 떠는 마눌 왈, 정말 깨끗하다고 감탄사를....예의 바르고 친절한 그들이 과거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fabiano 2008.03.14 23:22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더욱더 보람있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10년 전이면 당시와 많이 변했겠지요. 아무래도 일본에서 배울 점과 본받아야 하는 일이 큰 수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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