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陶淵明 韓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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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淵明 韓詩

fabiano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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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無適俗韻  性本愛邱山

어려 부터 세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본디 성품이 산을 사랑했건만


誤若塵網中  一去十三年

잘못하여 먼지 속 그물에 빠져 어느덧 십삽년


羈鳥戀舊林  池魚思故淵

떠돌이 새 옛 숲 그리워하고 연못의 물고기 옛 물을 그리워하되


開荒南野祭  守折歸園田

남쪽 황야 들을 개간하고저 자연에 묻혀살리


方宅十餘畝  草屋八九間

반듯한 십여 대지에 팔 구간의 초가집


楡柳蔭後?  桃李羅堂前

뒤뜰 느릅 버들그늘 처마를 시원히 하며 앞뜰의 복숭 오얏 집 앞에 줄지었다


曖曖遠人村  依依墟里煙

저 멀리 어둑어둑 흐려진 마을 허전한 인가 연기 길게 피어나네 


狗吠深巷中  鷄鳴桑樹顚

골목 깊이 개 짖는 소리 드리우고 뽕나무 가지에 닭이 운다


戶庭無塵雜  虛室有餘閒

뜰 안에 먼지 없고 빈방은 한가로워


久在樊籠裏  復得返自然

너무 오래 세상 속에 갇히었다가 이제야 자연으로 돌아왔노라


2 Comments
흰구름 2008.02.25 07:54  
저 멀리 어둑어둑한 흐려진 마을에 허전한 인가에 연기 길게 피어나네.....      저녁길 동구로 들어오는 벌판길.... 연기가 벌판에 나즉히 깔리고..... 나는 뜀박질로 동네 어귀를 들어선다..... 옛. 생. 각....
fabiano 2008.02.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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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조회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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