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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을 보니....

fabiano 72 2988  
빛바랜 낡은 앨범을 보니 30여년 전의 사진이 있다.

젊으나 젊은 시절의 내 사진이다.

갓결혼한(Just Married)  신혼의 사진인데 여행지는 속리산으로 갔었다.

신부였던 아내의 옷차림이 그 시절에도 다소 귀했던 전통적인 한복차림이었는데

그렇게 입고 여행을 갔다.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그 시절로 돌아가 잠시 회상에 젖어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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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사람끼리

1.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 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2.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박 인희  作詞/作曲

72 Comments
Neptune 2008.01.30 11:49  
첫번째 사진은 심술이 잔뜩 들어있네요. 간밤에 뭐 잘못했었남~ㅎㅎ
마셀 2008.01.30 12:13  
우히히히히~~~ ^_*
fabiano 2008.01.30 12:14  
심술이라뇨?....⊙.⊙....(^.^)  사진사가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래서 다소 정색을...
fabiano 2008.01.30 12:17  
마셀님의 우히히히~~~ ...?  -,.-  어험...
ks4004 2008.01.30 12:23  
예전엔 웃는 표정보단 근엄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포즈가 유행이였죠...^^ㆀ
fabiano 2008.01.30 12:29  
그럼요, 제대로 봤슴다. 아! 그 세월이 벌써...-_-;;...생일날, 앨범을 보면서....스캔해 둔 것이 생각이 나서...
逸野 2008.01.30 13:48  
심통이 맞는거 같습니다..뭔가 불만이 많았나 봅니다..ㅋㅋㅋㅋ
逸野 2008.01.30 13:49  
저도 속리산으로 갔습니다.유성온천에 들러서...세월이 참 빠릅니다...
fabiano 2008.01.30 13:57  
아아니,...요 밑에 ks4004님의 야그, 좀 들어보소.......^^ㆀ
fabiano 2008.01.30 14:00  
세월은 흐르고 안개낀 추억에 길은 멀어~....정말 요즘은 초고속으로 세월이 흐르는 것 같슴다. 배경음악 제목 아시나요?
도돌돌 2008.01.30 14:00  
아무래도 두분의 지난밤 잠자리가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逸野 2008.01.30 14:08  
"그리운 사람끼리"입니다.원래는 뚜아에모아의 노래입니다.
fabiano 2008.01.30 14:14  
제목을 잊어서요, 잘 기억하심다.  ㅎㅎㅎ..
fabiano 2008.01.30 14:16  
에구,....제대로 보시고 댓글 다십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ㅎㅎㅎ...
fabiano 2008.01.30 14:22  
노래제목이 안보이나요? 잠자리는 하늘에 날아다닙니다요.  ⊙.⊙....-,.-
觀水 2008.01.30 14:35  
오메가 시계차시고-머리도 찌꾸(말표 포마드-냄새 많이나고 끈적끈적) 발라서 28가르마로 넘기시고....히히히 멋지심다
빛초롱 2008.01.30 16:23  
안녕하시죠??? 님의 지난 그리움을 보면서 미소가 떠오릅니다.다시 돌아오니 반갑고 ..살것 같습니다.늘 행복하십시요~~
fabiano 2008.01.30 18:00  
제대로 봅니다~ 그 시절의 일을 잘 기억하십니다.  ㅎㅎㅎ..
fabiano 2008.01.30 18:02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신 듯...이제 힘차게 나가시기를 빌어봅니다.
아저씨 2008.01.30 18:17  
그때는 왜 신혼여행을 정장 입고 한복 입고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첫날은 양복/ 한복 입고 다녀서...ㅎㅎㅎ 형수님은 흰장갑까지 갖추셨네요 ㅎㅎ
푸른깃발 2008.01.30 18:48  
멋쟁이! 세월이 많이 흘려갔습니디ㅏ.
fabiano 2008.01.30 18:57  
그때 그 시절의 歲時....엊그제 일인 듯 한데 벌써.....아~~~
fabiano 2008.01.30 18:58  
그래서 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이겠지요.
꿈꾸는 구름 2008.01.30 20:54  
흰고무신과 새색시의 웃음이 참 곱네요~^^
fabiano 2008.01.30 21:29  
예, 제대로 보십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고운(孤雲) 2008.01.30 21:55  
ㅋㅋㅋ, 아무래도..ㅋ ㅋ 간밤에 뭔가가 분명히 잘못된거 아닌감?,, 제수씨가 보따리 싼걸 간신히 달래서 찰칵?!! ,ㅎ, !?, ㅎ
fabiano 2008.01.30 22:13  
밑에 사진, 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텐데....거참....⊙.⊙....노래가 "그리운 사람끼리"라는 70년대초에 유행했던 것으로 들으면 알건데...
avrec 2008.01.30 22:19  
그래도 칼라사진이네요. 빨강저고리에 초록색치마가 예뻐요. 저도 신혼여행때 그렇게입었건만흑백시절이라...아~~~옛날이여 !!
2008.01.30 22:25  
멋쟁이십니다.^^....한복을 입고 가시다니 다니시기에 불편하셨을것 같습니다.
Cantabile 2008.01.30 22:25  
참말로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옛날에 저런 헤어스타일(올린 머리)  유행이었는데..., 한참을 웃었습니다. 두 분 화단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영 웃기는데요? 아니 좀더 다정히 앉아 계심 안 되나요?ㅎㅎㅎ
fabiano 2008.01.30 22:29  
70년대초 무렵쯤엔가, 박인희 작사,작곡,노래의 이 노래가 참으로 좋았던 것으로...질곡스러웠던 그때 그 시절이었지만 돌아가고픈 심정입니다.
fabiano 2008.01.30 22:35  
⊙.⊙....?  어허, 웃기다뇨? 저 위에 ks4004님의 멘트대로....사진사 왈, 신부가 웃으면 딸낳는대나 어쩐대나 그래서 웃지도 못하고 고렇게 표정이 되었나봅니다. 넵튠님의 심술땜에 댓글들이 요상한 쪽으로 가네요. 이 노래가 그냥 올린게 아닙니다. 그 시절의 분위기에 맞춘겁니다.  (^.^)
fabiano 2008.01.30 22:39  
지금처럼 자가용이 있었던 게 아니었으니 좀 불편했지만...추억의 한복이었슴다.
안나 2008.01.30 23:05  
ㅎㅎㅎ~오머나?이런사진이?팔이라도~끼시던가~따로!!국밥이구랴~근디^^당시엔~핸섬보이셨구랴~~마나님께서두~ㅋㅋㅋ그랴두~촌티나지만~당시엔~기본이었으니~시방은~뚱보?할배가~돠부럿네용^^
fabiano 2008.01.30 23:51  
그 시절엔 극장구경을 가도 내가 앞에 서고 색씨는 좀 떨어져서 걷는게 정석아니던가....팔짱끼고 가면 다소 색안경끼고 봤다던가?...좌우간, 그 시절엔 색씨하고도 별로 말이 없었으니....
고운(孤雲) 2008.01.31 00:26  
어험 !, 무슨변명이 그리도 궁색하신지,험!, 제수씨 표정을 잘 보시고 말씀하실 일이지...ㅉ ㅉ ㅉ그래도 변명만 늘어노실 작정이신가?, 아랫사진은 아무리 봐도 변명용으로 연출 하신게 분명 하시고...어~험 !,아니 되겠구먼 ! ,아무래도 첫날밤을 주제로 청문회를...어험!,
fabiano 2008.01.31 00:46  
아, 노래소리 들어보믄 모른당가?....죄다, 우찌된게 첫날밤에 연결시키려고 하는지....쯧쯧쯧
서니베일체리 2008.01.31 06:29  
생신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
은하수 2008.01.31 08:18  
감회가 더 새로우시겠습니다 ^^
fabiano 2008.01.31 09:08  
그 시절로 돌아 갈 수 없능겨?....
fabiano 2008.01.31 09:09  
감사합니다!
자수정 2008.01.31 11:09  
코고무신~~정답게 느껴집니다...늘 행복하세요. 파비아노님!!!
fabiano 2008.01.31 11:26  
...두 눈에 사랑 담고 ♬~  ♪~ 마주 보고 웃음 지며 ♬~....감사합니다....
뽀르짜(^*^) 2008.01.31 16:12  
요즘 젊은이들은 청바지에 커플티 입고 신혼여행 가는데 옛날엔 왜 신혼부부 티를 내고 다녔는지 모르겠어요싱싱한 때로군요^*^
흰구름 2008.01.31 19:37  
입가에 웃음끼 잔득 물고 사진도 보고, 덧글 덧풀도 보았습니다. 모두 신랑 다는 투로 덧글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제가 써도 역시....  그래도 신혼여행을 가셨구려. 10여년도 뒤에 제주도로 구혼여행을 다녀 왔었지요...  뭔가 옛날은 참 좋은 겁니다... 박수.....
fabiano 2008.01.31 19:42  
아, 그 시절엔 그래도 삼강오륜이며 도덕이 시퍼렇게 살아 있었고....나란이 손도 못잡아봤슴다.
fabiano 2008.01.31 19:54  
에그, 각양각색입니다. 여론을 자꾸 그쪽으로 몰아가니....그 시절의 신랑야그는 아예, 듣지도 않고....에구, 무시라............⊙.⊙
운교와 사기막 2008.01.31 20:22  
빛 바랜 사진에서.. 제~ 추억도 조금 찿았습니다. 저도~ 신혼여행지가 속리산이었습니다.^^
fabiano 2008.01.31 20:28  
그 시절을 추억해보는 의미에서 올리는데 우리 세대, 누구나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
서티9 2008.02.01 11:53  
어헛..두번째사진에선 웃고 계시잖아요!!..혹 이사진은 두번째날..그럼..드뎌..힛..^^
서티9 2008.02.01 11:56  
아..음악좋고 사진좋습니다!..사람을 안다는게 이런것이겠죠?..오다가다 지나가다 사진만 보았다면..어 엣날사진이네~..할건데..그사람을 알기에..사진을 찬찬히 보며 사진을 이해하게 되는군요~~
fabiano 2008.02.01 12:02  
여기에 댓글 단 사람들이 그런 경험이 있나봅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코너로 몰아가는 사람들... ⊙.⊙
fabiano 2008.02.01 12:05  
이제서야,....제대로 평가하네요. ㅎㅎㅎ...뚜아에무아, 박인희 버젼의 노래가 있지만 이 버젼의 노래와 반주가 젤 맘에 듭니다. ,·´″`°³оΟ☆
fabiano 2008.02.01 15:58  
⊙.⊙....?  첫열매님까지...?  저 위에도 썼지만 사진사가 자기를 쳐다보라고,...또 웃으면 딸낳는다고 해서, 정색으로...노래는 폼으로 선곡한게 아닙니다요...
mulim1672 2008.02.02 23:17  
30년전 결혼 후 신혼여행지인 해운대 백사장-태종대를 걷던 생각이 납니다. 아내는 저런 한 복을 입고...30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fabiano 2008.02.03 14:56  
이제, 그 시절을 생각하며 부산 태종대에 한번 다녀오심이...를 함께 부르며....(^.^)
마중물 2008.02.04 16:42  
오랫만에 들렸더니 참 재미있는 사진이 올라왔군요  ㅋㅋㅋ
fabiano 2008.02.04 20:23  
위에 댓글다신 분 중에 샘(?)이 나서 여론몰이를 하는데요. 마중물님도 재미있어 보입니까요?....⊙.⊙
리버룸 2008.02.04 22:51  
이쁜 색시랑 잘난 신랑이랑...근데 누군가 생신 축하란 덧글을 썼는데, 왜 내 블로그 창엔친구 생일이 안올랐을까? 친구 빼버리진 않으셨죠? ㅎㅎ, 정말 생일 하셨어요? 생신 보다 더 높은 것? ^^
fabiano 2008.02.04 22:58  
요즘, 이리저리 좀 바쁘다보니 리버룸님도 잊어버렸슴다. 지난 29일, 귀빠진 날이었습니다. 생일날, 우연히 앨범을 보고 이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고맙습니다.  ,·´″`°³оΟ☆
草阿(초아) 2008.07.03 18:12  
저도 조금 더 오래전에 해운대로 신혼여행다녀왔습니다. 한복을 떨쳐입고요. 백년해로하셔요.
fabiano 2008.07.03 19:55  
블로그에 포스팅하셨나요? 예, 대단히 감사합니다.  *^_^*
안나푸르나 2016.05.02 00:00  
어제 박인희 콘서트의 제목이 《그리운 사람끼리 》 였습니다.파비아노 님께서 신혼 여행에 정장 입으시고 가셨군요~파비아노 님꼐서 물 마시는데 뒤에 부인께서 웃으시는 모습이 예쁩니다.
fabiano 2016.05.02 17:00  
우찌,여기까지 오셨나요? 이 포스팅이 벌써 8년 전이네요. 그 시절이 또한, 40년 전이고.. 정말 쏜살같은 세월입니다.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_^*
어여쁜 나 2016.08.02 16:28  
저희 부모님세대때에는 결혼식을 끝나고 신혼여행을 갔을때 신부는 반드시 한복아니면 양장을 주로 많이착용하셨어요~!!! 이런풍토가 사라진건 아이러니하게도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이후부터라는거~!!!!
fabiano 2016.08.03 10:06  
이제는 두번다시 못울 그 시절!이여!그래서 맨날 추억에 사나 봅니다.
어여쁜 나 2016.08.26 21:12  
맞습니다~!!! 저도 언젠가 늙을테니깐요~!!!! *^^******
fabiano 2016.08.27 10:00  
2016.4.2.에 <&#59;그리운 사람끼리>&#59;의 제목으로 포스팅했는데 뚜아에무아가 부르는 유튜브에 위의 사진이 있네요.1분 20초 후에... http://blog.joins.com/fabiano/13867974
어여쁜 나 2017.04.25 10:33  
요새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사진들을 보면 저때와 비교할때 정말 해외로 많이가더군요? 물론 사진포즈들도 각양각색이고요~!!!! Fabiano님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인게 공감이 갑니다~!!!!
fabiano 2017.04.26 13:52  
그 시절, 우리네 세대의 신혼여행이라야 국내 여행이었지만 지금은 해외파들이 압도적이니...남의 눈도 아랑곳 않는 풍속도 엄청난 격세지감이고...
용심 2019.06.30 08:20  
만혼(晩婚)이신가봐요?  우리때는 조혼(早婚)이 유행이었는데, , "이삿갓"님 모습을 상상했던 네생각이 정확한것 같으네요, 
역시 배우 강신성일씨 못지않은  미남이십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없습니까?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 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 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 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 ,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 할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더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 하겠다』. == 용혜원 ==
파비아노 2019.06.30 22:14  
만 30에 결혼했는데 그리 늦은 것은 아니었지요.
너무 비행기 태우시면 추락하기 십상입니다. ㅎㅎ...
용혜원 씨의 말씀이 이리도 가슴에 닿아 올 줄이야...
누구던지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덕담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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