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山에서....
웹서핑을 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하다.
산에 가면 꼭 찍어봐야하겠다고 맘먹은 그 장면을 어느 블로거님이 올렸는데
역시 카메라도 명품인 DSLR기종으로 찍은 것이라 멋지다.
사진은 산을 무척 좋아하시는 분으로 그의 블로그에 올렸는데 모셔오는 댓글을 달고....
이 사진을 보면 멀리 길 끝에 고향마을이 어슴푸레 보이고 .....
처가와 장인, 장모의 산소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戊林知好樂齋, 무림거사의 고향마을도 있다.
산을 오르면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어 산에 오르나보다.
이 아침에 발 밑으로 보는 풍경이 여간 시원하지 않은가!
날이 풀리면 한번 올라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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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에 유유히 흐르는 금강에 교량이 있는데 이름하여 虎灘橋(호탄교).
왼쪽으로 가면 충북 옥천방면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영동방향, 교량 오른쪽 하단으로 가는 길이
전북 무주와 충남 금산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을 찍은 곳이 말갈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갈기山으로 불리는 山인데 근래에 산악인들이 부쩍 찾는 곳이다.
중앙의 마을이 두군데 보이는데 윗 동네가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이며 아래 마을은 곡천마을이다.
갈기산 정상의 남쪽에서 본 영동군 테마마을 인 금강모치 마을.(충북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
동네를 가로지르는 지방도로의 오른쪽으로 무주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 조블님의 한 분이신 戊林知好樂齋, 무림거사의 고향마을이다.
조선조 후기부터 일제강압기 시절까지 面 소재지였다.
江 건너 一群의 山들이 영국사가 있는 천태산 부근으로 사진의 오른쪽의 끝자락 쯤에 영국사 입구가 있는데 그쪽 마을이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로서 필자의 고향마을이다.
유유히 흐르는 이곳 금강은 영동, 옥천, 신탄진을 경유하여 공주, 부여를 거쳐 서해로 흐른다.
충북 영동군 천태산 부근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