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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생명인데"…튀기 좋아하는 김만복 원장

fabiano 0 1247  



<앵커>

김만복 국정원장은 내부 승진한 첫 정보총수로서 정치적 중립과 소신을 지킬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그간의 행보는 정반대였습니다.

권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국군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은 김장수 국방장관과 대조적으로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체면도 내던진 채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하던 김만복 국정원장.

세간에는 '굽실 만복', '꼿꼿 장수'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그의 이런 정치 지향적이고 경솔한 처신은 지난 아프간 피랍사건 때 이미 예고됐습니다.

비밀이 생명인 정보기관 수장이 줄기차게 언론 인터뷰에 응하는 등 돌출 행동으로 국가적인 망신을 초래했다는 지적까지 받았습니다.

[김만복/국정원장 : 이 친구는 TV에서 봐서 알듯이, 영어도 굉장히 잘 하고, 파슈툰어를 합니다.]

고향 주민들을 여러차례 국정원에 초대했고 출신학교 동창회 홈페이지에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일정까지 버젓이 공개해 총선에 출마하려는 것이냐는 비난도 받았습니다.

또 정권이 바뀌게 되자 "직접 보고할 게 있다"며 여러 차례 이명박 당선자 면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대화록 유출사건'도 권력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김 원장의 꼼수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주말에는 김 원장을 보좌하는 국정원 차장들까지 김 원장의 이런 행동을 성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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