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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풀이구만....

fabiano 50 1009  

죄다, 풀이구만....

돈을 벌지 못하는 백수가 반찬투정하는 소리입니다.

식탁엔 무말랭이, 김치, 봄나물, 된장에 박은 깻잎, 무우동치미, 장아찌, 냉이가 널려 있습니다.

밥상에 오른 멸치가 그나마 고기라고 올라와 있습니다.  ㅎㅎㅎ...

먹거리로 건강을 챙기는 우리집의 위대한(?) 밥상입니다.

일전에 캔 냉이를 초고추장에 찍으니 상큼하며 봄을 씹는 맛이 그득합니다.

곁들여 산수유주 한잔....

 요즘같이 어려운 세상에 밥 안굶고 살면 고맙게 생각해야지요.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물가가 덩달아 오르고 가난한 서민들의 어깨는 더욱더

무겁기만한 올해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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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Comments
ks4004 2008.01.13 23:33  
순 식물성이지만 건강식이구만유 ~~~ 건강하세요 ^^
fabiano 2008.01.14 00:49  
TV에 이 방영되기에 생각이 나서....감쏴~~~*^.^*
서니베일체리 2008.01.14 07:35  
부러운 밥상입니다 건강밥상 !
fabiano 2008.01.14 07:52  
건강밥상은 결코 화려하지 않은 상입니다. 몸에 좋은 먹거리는 자연속에 있습니다.  ㅎㅎ..
은하수 2008.01.14 07:54  
ㅋㅋ 서울사람에겐 가장 부러운 밥상이네요^^
fabiano 2008.01.14 08:10  
확실한 것은 위와 같이 우리가 자라던 그 시절의 먹거리가 건강밥상이었슴이 확실합니다!
풀잎 2008.01.14 09:45  
웰빙식단이네요,,,,일부러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챙겨 먹는 집들 많아졌어요...제가 좋아하는 반찬  다 있네요..ㅎ
마셀 2008.01.14 09:47  
완벽한 건강식단인데요.....^_*
환&희 2008.01.14 09:50  
아~하...제가 좋아하는게 여기 다 모였네요!" ^^냉이는 된장국에도 잘 어울리지만. 세송이 버섯과 냉이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넣고 무치면...일명 냉이&세송이 버섯 무침회가 된답니다. ㅎㅎㅎㅎㅎ건강식으로 또는 안주감으로도 괜찮습니다. 한번 만들어서 시식 해 보세요! ㅎㅎㅎ
fabiano 2008.01.14 09:58  
웰빙식단이라,...고급스런(?) 웰빙이란 말보다는 질곡스러웠던 그 시절의 투박하며 원시인의 식단이라고....ㅎㅎㅎ...
fabiano 2008.01.14 10:01  
그냥, 통상적인 식단임다. 가끔씩 육식도 하고요.
fabiano 2008.01.14 10:03  
님의 말씀대로 해 보겠슴다! 날로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좋습니다. 봄냄새와 함께....ㅎㅎㅎ...
은곡 2008.01.14 11:49  
아무래도 자랑하심으로 비칩니다..^^
fabiano 2008.01.14 12:21  
맨날, 풀만 먹어봐유...종종 삼겹살도 먹어야 하는데....-,.-
도돌돌 2008.01.14 13:34  
그럼요. 그럼요. 아무 소리하지 마시고 주는 대로 드시고 형수님 말씀을 잘 들으셔야합니다. 절대로 투정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백수가  살아남는 최고의 법칙입니다. ㅎㅎㅎ 그나 저나 저 반찬들이 제 입맛을 더 돋구고 있습니다. ㅎㅎㅎ
피케노 2008.01.14 17:19  
건강식이구만요....ㅎㅎㅎㅎ 오래사시겠습니다.
觀水 2008.01.14 18:16  
성님 오랫만에 소식올립니다. 냉이향 같이 항상 풋풋한 나날이 되소서..새로 시작한 일때문이라 핑게 대봅니다.루어낚싯대가 같이 놀아달라고 매일 보챕니다. 꺽지,ㅆ가리가 보고싶답니다.
하이얀 2008.01.14 18:29  
엄청 부러운 밥상이네요...냉이에 초고추장이라...침샘이 무지 자극됩니다...^^
자수정 2008.01.14 18:52  
우와~~~ 반찬 진짜 많다~~~진수성찬입니다....
fabiano 2008.01.14 20:12  
종종 마눌님의 눈치를 잘 파악해야....⊙.⊙...눈 크게 뜨고....=^.^=
fabiano 2008.01.14 20:13  
오래 사는것보단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날 , 한 며칠 앓다가 가야....그것도 복입니다.
fabiano 2008.01.14 20:14  
⊙.⊙....이 겨울에 쏘가리, 꺽지가 논다는 건 금시초문인디요. 4,5월이 돼야...
fabiano 2008.01.14 20:16  
냉이에 초고추장 안주에 한잔 스윽....종지요....ㅎㅎㅎ
fabiano 2008.01.14 20:18  
아니, 보통인디요....⊙.⊙.....자수정님은 김치 한가지만 자시나요? 아님, 괴기반찬만?....(^.^)
푸른깃발 2008.01.14 22:41  
좋은 식탁입니다. 잔병치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fabiano 2008.01.14 23:07  
아직까지 병치레는 없습니다. 그 시절의 먹거리로 계속....ㅎㅎ..
도돌돌 2008.01.15 10:04  
ㅎㅎㅎㅎ 이거참.
마중물 2008.01.15 12:28  
형님께서 지극정성으로 건강관리 해 주는 식단입니다요.
fabiano 2008.01.15 13:23  
옆에서 자는 사람은요, 괴기를 별로 안좋아하고 풀만 좋아하니....⊙.⊙  좌우로 눈치 좀 보고요...ㅎㅎㅎ..
자수정 2008.01.15 18:00  
단식투쟁중입니다...
fabiano 2008.01.15 18:07  
단식투쟁중이라?....살빼기 작전중? 아님,...? 구 ㄻ지말고 살빼야주....ㅎㅎㅎ
안나 2008.01.15 21:19  
웰빙?식단임돠~~고기는가라~행복한투정~~하심다^^
fabiano 2008.01.15 21:33  
그래두 풀만 먹는 것보단 괴기도 종종 먹어야 되는디...
운교와 사기막 2008.01.15 22:05  
..ㅎㅎ 행복한 푸념이십니다. 지난번 산소 참배 가셨을때.. 캐 가지고 오신 냉이로군요..?
fabiano 2008.01.15 22:29  
우와, 그것까지 기억을....냉이는 아는 이가 고맙다고 깨끗이 씻어가지고 왔네요.  (^.^)
꿈꾸는 구름 2008.01.16 06:32  
입안에 군침만 가득해서..... 이거 너무 부럽습니다...ㅎㅎ
fabiano 2008.01.16 06:54  
⊙.⊙....이런 것은 흔한것인데요. 냉이도 들이나 밭자락에 가면 많이 있고...(^.^)
꿈꾸는 구름 2008.01.16 07:26  
이놈의 프랑스땅엔 냉이가 없읍니다. ㅠㅠ
Sarah 2008.01.16 08:40  
저도 냉이가 먹고 싶어요...ㅠ.ㅠ 여기도 없거든요~ 흑~
fabiano 2008.01.16 09:38  
아, 프랑스엔 없는가요?...근데 빠리에 사는 사촌누이가 고사리는 엄청 많다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아는데요. 이왕이면 냉이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fabiano 2008.01.16 09:39  
에구, 어쩌나?  가까이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_-)
逸野 2008.01.16 22:05  
완전 웰빙이네요..요즘은 사찰음식이 각광 받고 있다는데 파비아노님은 완전 웰빙의 극치입니다~~~
fabiano 2008.01.16 22:11  
이런 먹거리 반찬은 통상적인 시골 반찬입니다. 웬 웰빙은요?....-,.-  ....괴기도 자주 먹어야 됩니다.
alone03 2008.01.16 22:13  
시골 냉이는  향기도 더 찐한거 같던데요?^^*.....군침이 돕니다,,,^^*이밤에..ㅎ
fabiano 2008.01.16 22:19  
아무래도 금방 캔 냉이나 나물이 향이 있지요. 냉이무침이나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잔 술과 함께...또는 된장국에 냉이를 넣은 냉이국...에구, 약올리는 것 밖에 안되니 저만치 떨어져 튈 준비를....ㅎㅎㅎ..
학암 2008.01.17 18:56  
도시에선 엄두도 못낼 진수성찬입니다. 시골에 사는 덕에 접할 수 있는 귀한 반찬들이지요.
fabiano 2008.01.17 19:22  
⊙.⊙....어째 시간이 이리도 잘가며 학암님의 블로그에도 못가는지? 제 불찰입니다. 지송''''
fabiano 2008.01.18 20:22  
씀바퀴나물도 몇개 섞여서...그냥 찍어먹다가 너무써서....에퉤퉤...
고샅길 2008.01.23 16:44  
저 빨간 테두리의 용기엔 뭐가 들어있습니까..^^ 염소풀도 아무나 먹는게 아닙니다...부럽습니다...^^
fabiano 2008.01.24 03:32  
아, 그것은 초고추장임다. 부러울 것 하나도 웂시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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