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퍼온글] 희생정신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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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희생정신의 아픔

fabiano 2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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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1 : 20041210114817973.jpg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기자는 한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를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 남았습니다.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中에서 >

****참 세상 안고르죠.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때론 이웃과 항상 고마움을 나누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지하철 방화때 말릴 생각은 하지않도 도망가는 사람들....
*******자기하나 살아남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없애야 지요.
 ********항상 희생 정신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남해 지킴이*************** 
2 Comments
은하수 2005.10.27 09:53  
사진이 가슴아픈 사진이지요 얼마후 아이들이 사망했다고 하네요 ,,,
fabiano 2005.10.27 10:13  
너무도 고르지 못한 세상...한쪽에선 배터지게 포식하는가하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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