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쟁이들과 함께...

영화계에서 종사하는 큰 아들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집에 왔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를 하고 새해에 좋은 일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함이지요.

예전에 학교졸업 작품으로 단편영화를 이곳에서 찍어간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데

각자 영화계에서 나름대로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왕년에 영화에 대한 꿈이 있었던 fabiano인지라, 그들과 함께 술 한잔 하면서 밤늦도록

이런저런 영화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마당 한 켠에 모닥불을 피우고 삼겹살과 함께 통닭구이를 하여 추운 겨울의 한 밤을

젊은 영화쟁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그들이 영화계에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닥불에 둘러앉은 젊은 영화쟁이들....


 

 은박지에 싸서 약 30분 정도 모닥불에 구운 통닭.






 양주를 좋아하는 fabiano를 위하여.....영화쟁이들이 사온 J &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