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한 ‘코리안 스파르탄’ 이렇게 탄생한다
그리스에 ‘스파르탄’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에는 특전용사가 있습니다. 이 특전용사들의 훈련을 지난 11월 22일 특전교육단에서 취재했습니다.
특전사 훈련중 최고라면 역시 내륙전술 훈련입니다. 흔히 '천리행군'이라고 알고 있는 훈련입니다. 약 1달간 산악오지로 들어가서 3~4주간 전술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주에 악명(?)높은 천리행군이 시작됩니다.
천리행군 다음을 뽑는다면 ATT(대대야외전술평가)입니다. 특전대대 VS 특전대대가 서로를 상대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 훈련에서 고도의 전술싸움과 전투기술을 발휘하게 됩니다. 5~7일 정도 하는데, 대원에 따라 "ATT 받는니 천리행군 하는게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대대야외전술 평가의 난이도가 어떤지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고 우리의 용맹한 특전용사는 태어나게 됩니다.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있었던 특전 탑팀(TOP TEAM)에 대한 공개행사를 화보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쉽게 보기 힘든 장면들입니다. 개활지도 아닌 숲속에 착륙하는 CH-47의 모습.
▼특전훈련병들의 치누크 탑승모습.
▼공식행사가 끝난 후 언론기자단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특전사 악돌이대대 11중대 이진형 대위와 그 대원들 모습. 최고의 팀을 만들고 이끈 이진형 대위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내도 부족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스파르탄들의 얼굴들입니다.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에 있습니다.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처장 신인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