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무스쿠리 태안돕기 자선공연

fabiano 뉴스 읽고 한마디 2 1173 2007.12.25 05:29

• 출처: [조인스 뉴스] 기사 본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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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태안 앞바다 기름 대재앙

내년 1월 20일부터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여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73.사진)가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자선공연을 펼친다. 나나 무스쿠리의 내한공연 기획사는 "유니세프 홍보대사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나나 무스쿠리가 이번 사고로 태안의 환경생태계가 심각한 피해를 본 사실을 알고, 성금 모금 자선공연을 펼칠 뜻을 전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자선공연은 예정된 5회 공연 외에 무료초청 형태의 1회 공연을 추가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관객의 성금을 모아 나나 무스쿠리 본인이 직접 태안을 방문, 현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나나 무스쿠리는 올 7월 내한공연을 열고 수익금 일부와 관객이 모은 성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나나 무스쿠리는 내년 1월 20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22일), 대구 학생문화센터(24일), 창원 성산아트홀(25일), KBS부산홀(26일)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정현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