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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카메라출동> 술취한 세상

fabiano 이야기 2 1385 2007.12.22 20:35

<술취한 밤> 忘年會

[그때 그 시절]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해서 이맘때만 되면 끊이지 않는 망년회.

각 직장이나 단체는 말할 것 없고 동창회·향우회까지 한몫 끼어 '진탕 먹고 마시는 자리'가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한 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한 잔.

늘어나는 술잔만큼 망년회 과음 후유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망년회 취객을 노리는 소매치기, 뻑치기에서 동사, 실족사까지 술에 취해 돈 버리고 몸 버리는 망할 망(亡)자 망년회는 피할 수 없는 연말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망년회가 '술'년회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모임에 특성에 따라 새로운 이벤트를 벌이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유익한 자리도 늘고 있습니다.

10년 전 카메라 출동에 잡힌 망년 취객의 추태들, 올해에는 이런 모습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박세진 imnews@imbc.com)

2 Comments

꿈꾸는 구름 2007.12.22 23:50

ㅎㅎㅎ색다른 송년회모임 추천할만 합니다. 건강도 즐거움도 분위기도 꽤 건전하겠네요.^^

fabiano 2007.12.23 00:01

아무래도 많이 마시다보면 理性도 잃고 ....몸도 건강하게 하려면 절제도 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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