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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샅길 번개모임 후기

fabiano 47 1259  
2007.  12. 17. 오후 6:30

도돌돌, 은하수님의 고샅길 번개모임에 가다.

좀 늦게 인사동 소재 고샅길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조인스 블로거님들이 모였다.

70대의 노익장이신 시몬, 똘강님을 위시하여 멀리 춘천, 광주, 대구, 영동에서 올라왔는데

조블의 번개모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온라인상에서 인사하고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그리 수월하지 않은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나 조블들만의 人情 때문이리라.            

몇번씩 만난 얼굴들이 반갑고 처음 대하는 분들과도 이내 오래 사귄 친구처럼 왁자지껄하다.

한번도 얼굴을 대하지 못한 자수정님이 조블들의 만남을 위하여 맛좋은 과메기를

보내주어서 더더욱 좋은 만남의 자리였다.

분위기에 들떠서 술을 많이 마시고 이런저런 세상사 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명색이 주당들의 모임인데 회장에 대구에서 올라오신 올뫼 장광덕님을 추대하고 우뢰와 같은 박수로

맞이하고 소주, 수삼동동주, 양주로 번갈아 마시니 가히 주당들의 잔치였다. 

노래방 분위기도 띄우고....

늦게까지 대화하고 마시고서도 헤어짐이 아쉬워서 포장마차까지 순례한 술 취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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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Comments
뿔따구 2007.12.18 20:11  
아뿔사... 만사 제치고 가야 했는데
fabiano 2007.12.18 20:19  
아, 글쎄 왜안오는가했는데...
도돌돌 2007.12.18 22:01  
영동에 잘 내려 갸셨는지요? 카메라는 찿으셨구요? ㅎㅎㅎ
逸野 2007.12.18 22:47  
카메라 고이 모셔다 드렷습니다...ㅎㅎㅎㅎ
逸野 2007.12.18 22:49  
파바아노님! 고맙습니다..다음에 주당모임에서 또 뵙기을~~~ 영동에서 번개 한번 하시지요...ㅎㅎㅎ
꿈꾸는 구름 2007.12.19 05:38  
좋은 모임이네요.^^ 어르신분들이 대다수셔서 여간해서 명함도 못내밀 곳처럼 보입니다.. ㅎㅎ
푸른깃발 2007.12.19 06:19  
조블 명사들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즐겁고 풍성함의 모습이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은하수 2007.12.19 08:06  
ㅎㅎ 덕분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형님 고생하셨어요^^
fabiano 2007.12.19 08:09  
逸野 님이 아들 집에까지 가져다 주어서....미안하고 죄송하고...감사~ 작은 넘하고 같이 오느라 밤늦게 집에 도착헸슴다.
fabiano 2007.12.19 08:10  
감사했습니다. 언제 한번 해보지요. *^_^*
fabiano 2007.12.19 08:11  
도돌돌,은하수 아우님이 고생했슴다. 수고만땅~
fabiano 2007.12.19 08:12  
언제한번 만나셔야....자주 만나는 얼굴들이 좋습니다.
fabiano 2007.12.19 08:14  
끼리끼리 모이는 모임이 아닌 30~70대까지의 폭넓은 층이어서 나름대로 좋은 모임입니다. 부담없이 참석하시면 됩니다.
피케노 2007.12.19 08:33  
참 기록에 남을 사진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행복했어면 합니다. 가저갑니다.
2007.12.19 08:45  
좋은 자리였군요.^^....너무 바빠서 시간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fabiano 2007.12.19 09:12  
세대의 벽을 넘어서...좋은 만남의 자리엿는데 다음 기회가 있으니...
fabiano 2007.12.19 09:13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지요.
삼신 2007.12.19 09:46  
다시봐도 즐거운자리였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시몬(31yong) 2007.12.19 10:09  
☞ 멀리 永同에서 달려오신 熱誠 blog 친구 분이신 fabiano님, 반가웠는데, 만나 뵐 때마다, 언제나 자세한 情談도 나누지 못한 채, 人事도 없이 헤어짐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다음의 여유로운 수다의 자리를 기대하면서...고마웠습니다.~ ~ ~*^.^*
fabiano 2007.12.19 10:12  
노선배님, 주당들의 모임이다보니 술은 필연적으로 마셔야 했지만 너무 많이 마셔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fabiano 2007.12.19 10:14  
아무래도 주당들의 모임이다보니.... 너무 많이 마신 죄가 있네요. 이해하여 주시고...만나뵈서 반갑고요.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Neptune 2007.12.19 11:30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
mulim1672 2007.12.19 13:37  
만남은 즐거운 것입니다. 그 주당을 대적할 수 없음을 한합니다.ㅎㅎㅎ 조인스에서 永同의 전도사 이형입이다.
fabiano 2007.12.19 14:54  
주당들의 모임이다보니....술을 너무 마셔서 필름도 끊어지고....시끌벅적했던 밤이었습니다.
fabiano 2007.12.19 14:57  
주당이라함은 술을 즐겨하고 또 대취해봐야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알맞게 취하면 좋을 터인데...어쨌던 즐거운 밤이었슴다.
정발산 2007.12.19 19:02  
멀리서 참석하신 파비아노님의 열정에 탄복입니다.  유쾌한 자리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안 찍어서 대신 몇장 빌려 갑니다. ㅎㅎ
고샅길 2007.12.19 19:05  
파비아노 선배님을 뵐때마다 구수한 영동 분위기가 필름처럼 생각납니다...^^ 멀리서 오셔서 더 회기애애 했습니다..^^
fabiano 2007.12.19 19:18  
주당들의 술 취한 밤이었슴다. 자주 만나는 얼굴들이 좋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봅니다.
fabiano 2007.12.19 19:20  
아, 주당들의 모임이 술 취한 밤이 되어 다소 시끌벅적한 인사동의 밤이 되었슴다. 고샅길이 조블들의 명소로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에 설명을 2007.12.19 21:57  
화기애애한 분위기. 남정네들의 우정과 과시. 사랑, 한풀이(?) ,아쉬운 인생의 동료들.  보기 좋습니다. 사진에 설명을 덧붙여주시면 문외한인 저희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
fabiano 2007.12.19 23:09  
이리저리 왁지지껄, 주거니 받거니, 시끌벅적하니 술이 거나하게 올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억은 못하니 그냥 즐겁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점입니다.
Ample 2007.12.20 09:22  
그날 뵙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사모님도 안녕 하시죠^^
자수정 2007.12.20 09:35  
제가 비주류인 탓에 주류와 함께 하면 늘 기사 노릇을 합니다..서울에 있었다면 기사라도 했을텐데~~~~
fabiano 2007.12.20 09:51  
여전히 밝고 건강한 좋은 모습이어서 좋았던 주당들의 밤이었다우....Together도 잘있을 것이고...덕분에 잘있습니다.  *^_^*
fabiano 2007.12.20 09:54  
앞으로 주당들의 기사 노릇을 하시면 좋겠슴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그날 밤은 부어~, 마셔~, 털어~ 구호가 인구에 회자된 밤이었슴다~~  ㅎㅎㅎ...
아저씨 2007.12.20 11:18  
아니 뿔님 오기를 내가 많이 기다렸는데 안오시데... 바쁜 날 이었나요 ?
아저씨 2007.12.20 11:22  
술도 많이 마시니 취한다는 말이 맞더군요 저는 필림 뚝 할 정도로 많이 취했습니다 그런데 fibiano형님과 삼신형님은 2시 까지.... 대단한 힘이십니다 ㅎㅎㅎ
fabiano 2007.12.20 11:48  
술취한 밤...비몽사몽...삼신님의 멘트에 포장마차까지 순례했슴을...실수도 했을 터인데...좌우간 대취한 밤이었고 훈계도 받고 에구...
2007.12.20 14:07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술 한잔 못 드렸습니다. 모두들 취했던 밤이였습니다. 늦게서야 집에 도착하셨네요
fabiano 2007.12.20 18:11  
주당모임에서 술이 흥청망청은 당연하나 넘, 과음하여 필름 끊겨서 제대로 인사도 못차렸슴다. 에그....새벽 2시에 도착.  훈계도...ㅎㅎㅎ
올뫼/장광덕 2007.12.21 16:33  
화곡동에서 차 한 잔 얻어 마시고 광주로 부산으로 주독에 여독에 이제야 정신이 드는 듯 합니다. 환대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좋은 자료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다시 뵈올 날을 기대합니다. ^^*
fabiano 2007.12.21 20:24  
주당회장애 취임하시니 여기저기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공세에 녹아났을 것임다. 酒님 앞에선 장사가 없으니 좀 챙겨야 하겠지요. 다음에 또....
풀잎소리 2007.12.21 23:36  
먼길 다녀 가셨군요 아~ 고샅길 파전이 그리워요^^ 전 몸이 아파서........(감기)
fabiano 2007.12.22 07:32  
온,오프라인에서도 보기가 쉽지 않네요. 고샅길 파전과 함께 동동주맛은 일품이지요.  (^.^)
도돌돌 2007.12.22 20:50  
만취한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7.12.22 21:11  
⊙.⊙...? 그동안 어디서 칩거하고 이제서야....좌우지간 여러분 모두가 대취,만취한 밤이었슴다.  후우~
도돌돌 2007.12.24 11:18  
이제야 취기에서 벗어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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