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 - 엽기버전
fabian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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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0 10:40
*진도아리랑*
문전세재는 웬 고갠가~~~
구비야 구비구비가 눈물이 난다~~~
놀다가세 놀다가 가세
저 달이 뜨거들랑 놀다가세
저그 가는 저 여편네 가슴팍 좀 보소~~~
넝쿨없는 호박이 두 덩어리나 달렸네
산천초목이 달이달달 변해건만
우리네 마음은 변치를 않네
뒷동산 딱다구리는 참나무 구멍도 파는데
우리집 멍텅구리 있는 구멍도 못 뚫어~~
청천하늘엔 잔별두 많고
우리네 가슴엔 수심도 많타
떴네 떴~~어 무엇이 떳나
시어머니 요강단지에 똥 ~덩어리가 떴네
밟았네 밟았어, 무엇을 밟았나??
낮잠자는 시아버지의 짝불알을 밟았네~~~
(후렴)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에에.......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출처 : 볼프강 <강희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