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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 남침에서 휴전선까지

fabiano 0 2022  
북한은 남한을 공산화하기 위해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소련제 전차를 앞세우고 38도선 전역에 걸쳐 기습 남침을 자행하였다. 개전 초기 한국군은 중무장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해 열세한 병력과 빈약한 무기로 사력을 다해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전쟁발발 3일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8월 초에는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리게 되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군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과 함께 인천 상륙작전에 이어 낙동강 방어선에서 총 반격 작전을 전개한 결과 1950년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였고 10월26일에는 한중 국경선인 압록강까지 진격하였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6.25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전쟁의 양상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간의 전쟁으로 변하였고 전투는 38도선 부근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전개되었다. 1951년 7월 10일 휴전 협상이 열리면서 전선은 현 휴전선 부근에서 고착된 채 치열한 고지
쟁탈전만 치루다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 협정을 조인하게 되었다. 이 전쟁으로 남한측은 민관군과 유엔군을 합하여 215만명이 죽거나 다치고 실종되었으며 북한측은 중공군을 포함하여 200만명에 달하는 병력 손실을 입었다. 그리고 한반도의 80%가 전화에 휘말리었고 약 1000만명의 전재민이 발생하였으며, 분단의 장벽은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선

 

기습 남침

  북한군은 치밀한 침공 계획에 따라, 1950년 6월 25일 04:00 시경 전차 1개 여단 및 1개 연대, 보병 10개 사단의 우세한 전투력으로 38도선 전역에서 일제히 기습 남침을 감행하여 왔고, 당시 국군은 절대적으로 용감하게 싸웠으나, 남침 3일만에 서울을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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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을 향해 85㎜ 곡사포로 공격 준비
사격을하는 북한군 포병(1950. 6.25)

 

점

북한 인민군은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포병 지원을 받으며 조직적인 공격을 실시하였고, 국군은 제한된 병력, 부족한 장비로 육탄 돌격 등 목숨을 아끼지 않는 혈전을 벌였으나, 북한군에게 38도선 방어 진지를 돌파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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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에 진입하는 북한군 탱크 부대
(1950. 6. 28)

점

북한군은 문산과 의정부 축선에 전투력을 집중, 남진을 계속하여개전 3일만인 1950년 6월 28일에 서울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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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선 방어

  1950년 6월 28일 02:00시 북한군 선두가 미아리에 진입하면서 서울 북방 창동 방어선은 붕괴되기 시작하여, 육본은 02:30경에는 한강교를 폭파한 뒤 그날 새벽에 수원으로 이동하였고, 정오에는 김홍일 소장을 시흥지구 전투 사령관으로 임명,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강선 방어 작전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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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선 이남에서 방어하고 있는
국군 장병(1950.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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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선에 배치되어 북한군의 한강
 남하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한국군
 8연대 (195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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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방어선을 시찰중인 맥아더
(1950.6.29) ,이때에 적의 후방을
공격하는 상륙작전을 구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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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참전

 「침략행위 중지 및 38도선 이북으로 병력을 철수하라」는 1950년 6월 26일 UN결의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침을 강행하자 6월 28일 UN은 「군사적 제재를 통하여 평화를 회복한다」는 결의를 하였고, 이에 미국은 7월 5일 최초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오산 전투에 투입하였으며, UN군은 7월 7일 UN군 사령부를 창설하였고, 7월 8일 맥아더 원수를 UN군 사령관에 임명하였다. 전쟁기간 중 UN군은 총 16개국의 전투 부대와 5개국의 의료지원 부대가 참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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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전보장이사회 참전 결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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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전투에 투입되기위해 행군중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 (1950.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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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맥아더사령부에서 미 육군 참모총장 콜린스 대장으로부터 UN기를 수여받는 맥아더 장군 (195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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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투

  대전 전투에서 미 24사단은 사단장 딘 소장이 포로가 된 것을 비롯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북한군 제3사단의 대전 점령 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아군에게 차후 방어선 준비를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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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백산맥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국군
(195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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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24사단의 방어선을 뚫고 대전에 진입하는 북한군 제 3사단(1950.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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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은 대전 전투에서 처음으로
3.5인치 로켓포를 사용하여 적 전차를 파괴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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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작전(1950. 8. 4~9. 15)

  1950년 8월 1일~15일까지 낙동강 방어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방어선은 동·서부로 나누어 마산에서 왜관에 이르는 서부 방어선에 UN군을 배치하고 왜관에서 포항에 이르는 동부 방어선에는 한국군을 배치하였다. 북한군은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 피난민을 앞세워 공격을 감행하는 등 악랄한 행위를 자행하였으나, 국군 및 UN군은 '방어 아니면 죽음'이라는 투철한 정신력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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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작전 요도 (9월의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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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집결지인 왜관 서북방에 대해 B-29기 99대가융단폭격을 실시 (195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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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에 모인 피난민들이 강하구의 얕은 곳을 건너 안전한 미군 진지 지역으로 오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195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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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작전(1950. 9. 15)

  낙동강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맥아더 장군은 적의 배후를 공격하여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인천 상륙작전을 계획하였다. 1950년 9월 15일 미 제10군단과, 이에 배속된 한국군으로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4시간 만에 월미도를 점령하고 하루 만에 인천상륙에 성공함으로써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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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작전 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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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에서 인천 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더 장군 (195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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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과 연합하여 인천에 상륙하는
한국 해병대 (195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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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탈환(1950. 9. 28)

  인천 상륙작전을 계기로 워커 장군 휘하의 미 제8군은 9월 16일 낙동강 방어선에서 총 반격작전으로 전환했다. 초기에는 진전이 없었으나 9월 23일부터 맹 진격을 실시하여 9월 26일에는 오산에서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7사단과 합류하여 계속 진격하였고,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한 아군은 1950년 9월 17일 김포 비행장을 점령하고 한강을 도하하여 서울로 진격하였다. 북한군은 최용건을 서해안 방어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25,000명의 병력으로 최후의 저항을 하였으나, 한강을 도강한 국군 제17연대와 한·미 해병대 및 미 제7사단은 적을 완전 섬멸하고 28일 서울을 탈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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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만에 가설한 M-2문교로 왜관지역 낙동강을 도하하는 UN군
(1950.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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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탈환 후 중앙청에 감격의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한국 해병 제2대대 장병들 (195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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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된 서울에서의 포로 행렬
(195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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