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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영국도 `풍력 발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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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풍력발전으로 전 국민의 전력 수요를 해결하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내놓았다. 세계적 고민거리인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다.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선데이타임스는 9일 영국 정부가 해안가 풍력발전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대, 2020년까지 33기가와트(GW.전력의 단위로 10억W)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는 계획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인의 에너지 소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모든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존 허턴 에너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세계적으로도 해안가 풍력발전에 투자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내년이면 덴마크를 제치고 가장 큰 규모의 해안 풍력발전 능력을 갖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 석탄과 가스, 원자력과 기타 발전시설 등에서 75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풍력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0.5GW 정도에 불과했다. 1960년대 북해에서 천연가스와 석유가 잇따라 발견된 산유국이라는 점도 이러한 전력 생산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번 안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북해와 아일랜드해, 스코틀랜드 해안에 수천 개의 터빈이 있는 풍력 발전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 터빈은 높이가 259m에 이르며 개당 8000가구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계획이 실행되더라도 화석연료 발전시설은 계속 유지한다. 바람이 없는 날이 계속될 경우 전력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풍력 시설이 들어설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6곳 정도였던 해안가 풍력 시설은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하지만 이처럼 시설을 확대할 경우 전망은 물론이고 어업과 선박업 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경단체들은 정부 방침을 반기고 있다. 영국풍력에너지협회의 마리아 매카페리 회장은 정부안을 환영하며 "이러한 계획이 실행되면 2015년께 영국의 해안가 풍력발전 규모는 다른 모든 국가의 해안 풍력발전량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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