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29
1296
2007.12.02 17:23
2007. 12. 2.
어제 무주 장날에 배추를 사다 절여넣고 아침 일찌기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사는 처남 몫과 우리 것을 포함하여 대략 60포기 정도여서 이웃의 도움을 빌리지않고
집사람과 함께 김장을 하는데 도우미 역할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정성들여 담는 만큼 맛이 좋을 터이지만 처남은 항상 누나가 담는 김치 맛이 제일이라고
추켜 세우니 올해도 꼼짝없이 담습니다.
마늘 찧는데 약 3시간 정도, 파 다듬는데 1시간 반 정도, 양념 버무리기 기타....
생전 처음, 고무장갑 끼고 양념으로 배추속을 버무려 넣어 봤습니다.
배추양념 간을 맛보니 막걸리 한 잔 생각도 나고...
바깥을 보니 어느 덧, 예고한대로 겨울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재너머 동네 구멍가게에서 막걸리를 사다 한 사발 들이키고 한 점 겉절이로 안주하는 맛도
괜찮습니다.
수일 후, 서울가면 "여보게 처남, 매형이 담은 김치 맛 좀 보게"
어제 무주 장날에 배추를 사다 절여넣고 아침 일찌기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사는 처남 몫과 우리 것을 포함하여 대략 60포기 정도여서 이웃의 도움을 빌리지않고
집사람과 함께 김장을 하는데 도우미 역할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정성들여 담는 만큼 맛이 좋을 터이지만 처남은 항상 누나가 담는 김치 맛이 제일이라고
추켜 세우니 올해도 꼼짝없이 담습니다.
마늘 찧는데 약 3시간 정도, 파 다듬는데 1시간 반 정도, 양념 버무리기 기타....
생전 처음, 고무장갑 끼고 양념으로 배추속을 버무려 넣어 봤습니다.
배추양념 간을 맛보니 막걸리 한 잔 생각도 나고...
바깥을 보니 어느 덧, 예고한대로 겨울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재너머 동네 구멍가게에서 막걸리를 사다 한 사발 들이키고 한 점 겉절이로 안주하는 맛도
괜찮습니다.
수일 후, 서울가면 "여보게 처남, 매형이 담은 김치 맛 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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