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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공동경비구역 JSA를 가다

fabiano 6 4193  
백재영, 김현 인턴기자 2007-11-26 오후 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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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임진강역은 자욱한 안개로 10m 전방이 보이지 않는 등 공동경비구역은 쉽게 일행을 환영하지 않는 듯 했다.ⓒ 프리존뉴스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에 위치한 육군의 대표로서 위국헌신하는 정의로운 JSA경비대대원이다."

"최전방에서(IN FRONT OF THEM ALL)"

말로만 듣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구다.

25일 JSA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가족과 친구 초청행사에 <프리존뉴스> 인턴기자팀이 동행했다.

일행이 임진강 기차역에서 하차한 후 임진각 주차장까지 걸어가자 그곳까지 안내를 온 장병들에 의해 JSA에 진입하기 위한 절차로
엄격한 신분증 확인 후 버스에 승차했다.
10여분여 남짓 달리자 "여기서부터 공동경비구역 JSA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진입한 곳은 민족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성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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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경비구역 JSA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랑스런 대한의 장병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프리존뉴스

임진강역에서의 자욱한 안개는 온데간데 없고, JSA에 들어서니 많은 장병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이 중에 내 자녀, 내 동생, 내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든든한 마음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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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었다! 건강하지? 춥지는 않고?"ⓒ 프리존뉴스

대한민국의 일선을 지키고 있는 자랑스런 육군장병의 가족들은 그들의 자녀, 동생들을 보자마자 와락 안으며 안부를 묻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판문점에서 내려왔다는 장병의 팔엔 'JOINT SECURITY AREA'라는 든든한 MP 완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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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A 경비대대 장병들이 이용하는 충성클럽과 내무반의 정경.ⓒ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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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A 경비 2중대원들이 사용하는 내무실 전경. 4인 1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침대가 눈에 띈다.ⓒ 프리존뉴스

주말도 없이 항시 근무를 서는 군사지역에 있는 장병들을 위해 복지는 잘 돼 있는 편이었다.
침대가 있는 4인 1실로 된 내무반이 돋보였고, 책상이 있는 등 신경을 많이 쓴 듯 했다.

JSA 장병들은 주7일 항시 근무에 임하며 15일에서 한 달, 길게는 40일 간격으로 위로외박을 나온다.
북한군과 마주보고 있어 항상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곳 장병들에 대한 배려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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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과 휴전협정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왔던 UN군들의 국기가 게양된 모습.ⓒ 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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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공동경비구역에 진입하기 전, 숙지해야할 사항들을 듣는 밸린저홀의 외부, 내부전경.ⓒ 프리존뉴스

밸린저홀에서 기본적인 숙지사항 브리핑을 들은 후 본격적인 공동경비구역 JSA로 향하기 위해 출발을 서둘렀다.

6 Comments
피케노 2007.11.27 08:44  
대한민국의 아들이 이무를 완수하고저 불철주야 고생하는곳이기도하지만 우리의 국가 존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fabiano 2007.11.27 09:41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좌빨의 세월이 10년이나...
아저씨 2007.11.27 13:05  
이젠 완전히 몰아내야지요.
항상 감사하라 젊은 그들에게 2007.11.27 14:18  
우리의 선배들이 모진풍파로 부터 이 나라를 목숨을 다해 지켰고 오늘의 젊은 그들이 계승하고 있다. 난 전선엔 가본 적이 없으나 항상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국민의 4 대 의무를 논하기 이전에 심장의 박동을 느낀다면 당연히 감사하고 감사해야 하는 일. 군인 가지 않기 위해 왼갖 짓들을 다하는 인간들은 이 땅에 살 자격도 없다. 안그려 ?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fabiano 2007.11.27 19:41  
특히, 서해교전에서 희생된 젊은 영혼을 모르쇠한 놈현은 대통령의 이름으로 사과하라! 배불뚝이 죙일을 찬양하는 어리석은....
대가리가시원찮으면 2007.11.27 23:27  
머리가 시원찮으면 손발이 피곤하듯이 지도자가 시원찮으면 국민이 고생하지요. 그 꼴통들 알고나 있을까? 자신들의 무능함을? 푸른기와집에서 나올 땐 왜 집들은 지어싼디야 원래 집이 없었남?  서해교전 용사들에게는 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나더라만. 그 부모들 생때같은 아들잃고 울메나 하늘을 바라보고 가슴을 쳤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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