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열차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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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9 17:50
1944년 해방전의 모습.
해방 당시(1945년)의 열차. "조선 해방자호(朝鮮解放者號)"
그 시절, 해방직후엔 교통편(열차편)도 열악하여 발디딜 틈이 조금만 있어도 안전은 뒷전인채,기관차의 앞 부분에도 승차하였다.
1955년도 당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는 상무호(號).
그 시절엔 증기 기관차에 얽힌 사연도 많았었다.
북진통일의 절규는 빈 메아리가 되고, 서울로의 환도 열차가 부산을 떠나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쓰린 피난지에서의 추억을 안은 채 많은 사람들이 열차에 올랐다. 피난 올 땐 없던 어린애를 업고 차에 오르는 아낙네도 있었고, 홀로 피난을 와서 피난지에서 결혼해 부부가 되어 떠나는 사람도 있었다. 반면에 영도다리에서, 사십 계단에서 맺은 로맨스 때문에 열차 난간에서 눈물을 닦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이 감정을 묘사한 노래가 ...
1957년도, 석탄때는 기관차에서 디젤엔진의 기관차로 대체하여 기념 시승을 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한꺼번에 대체한 것이 아니고 70년 중반까지도 화차는 운행하였다.
1970년 중반까지도 화차(火車) 기관차는 안전 불감증인채, 승객들을 실어 날랐다.
디젤기관차로 대체된 화차는 화물 수송을 담당하였다.
완전 대체 후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오늘날에는 디젤 기관차로 대체되었고 근래에는 첨단 고속철도가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