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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900원대 붕괴…수출 기업들 '비상'

fabiano 0 1206  



<앵커>

원·달러 환율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장중 한때 8백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가까스로 9백원선은 회복했지만 수출을 주로하는 기업들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 수준인 90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매도세가 급증하면서 장중
한때 9백선이 붕괴됐습니다.

오후 2시쯤 899원 60전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반등해 어제보다 6원 30전 내린 9백원 70전에 마감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10년 2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하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매도가 급격히 늘어나 9백선이 붕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발표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9백선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8백원대로 떨어지기 보다는 연말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9백원대 초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도 금융연구원은 910원 전후를 예상했으며 삼성경제연구원 925원, LG경제연구원은 910원선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환율 급락이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우리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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