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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캐기

fabiano 34 927  
올 봄에 누교리 사는 친구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소일거리도 할겸, 겸사겸사.....

직접 농사체험도 하고 운동삼아 하는 일이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 간다.

농사라는게 얼마나 힘이 들고 어려운 것인지는 직접 체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이니

전에 퇴직하고서 땅을 구입하여 농사짓겠다고 하니 매제들이 적극 반대했던 일도 있었다.

어쨌던 친구의 밭에 고구마를 심고 풀뽑기와 비료를 주고 배수도 하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나 오늘 고구마를 캤으나 수확량은 그리 많지가 않다.

성장초기에 날이 한참 가물었고  9월엔 비가 너무 자주 와서 걱정도 했는데

그나마 이 정도의 수확을 했으니 다소 대견한 마음이다.

생전 처음으로 농사지어 본 것이니.......

부산, 서울에 사는 처제, 처남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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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Comments
마중물 2007.10.10 20:55  
다양한 겨우살이 준비에 날마다 일해서 몸살나시겄네요.
ks4004 2007.10.10 21:25  
들어가는 노력,인건비 따지면 사먹는게 속편합니다.... 그 반대급부를 생각하면야 *^_^*
fabiano 2007.10.10 22:41  
오전에 고구마 캐러가서 1시 30분까지, 중식후, 인삼밭에 가서 캐고남은 인삼줍기...5시 귀가하여 밤묵 담가놓은 것, 거르기하여 심신이 노다운 직전입니다. 이렇게 계속 일해보기는 첨입니다. 에구구...허리야~
fabiano 2007.10.10 22:42  
기냥, 사먹는게 훨~ 속편하지요. 농사짓는 흉내 좀 내려고 하다보니....ㅎㅎㅎ
푸른깃발 2007.10.11 05:32  
ㅎㅎ보통일이 아니지요 취미로 운동삼아 한다는 것이 더 힘들지요, 시간도 엄청 소모되고, 가다가 아니갈수도 없고./ 엄청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fabiano 2007.10.11 05:43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농사를 낭만적으로 생각하더이다. 깃발표 고구마는 남겨 놓겠슴다..... *^.^*
은하수 2007.10.11 08:13  
ㅎㅎㅎ 화로 하나 장만하셔서 겨울에 구워 드세요^^
fabiano 2007.10.11 08:31  
집 옆의 수도가의 가마솥 아궁이에다....ㅎㅎㅎ
마셀 2007.10.11 11:25  
구수한 냄새가 벌써 풍기네요...^_*
학암 2007.10.11 12:07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끼셨네요. 고구마들이 토실토실하니 예쁩니다. 농사 잘 하셨네요.
도돌돌 2007.10.11 12:42  
그래도 농사를 잘 지으신것 같습니다. 고구마중에 속이 보라색인 고구마가 있더군요. 쪄서 먹어보니 그 맛이 독특했습니다. 밭이 생기면 한번 심어보고 싶더군요.
남해지킴이 2007.10.11 14:10  
맛이 있게 생겼습니다. 밤고구마 같네요. 수확의 기쁨이 최고 일겁니다.
fabiano 2007.10.11 18:31  
아궁이에 구워 먹어 볼까요....
fabiano 2007.10.11 18:32  
좀더 잘해 볼걸하는...그것도 농사라고 힘이 드네요. ㅎㅎㅎ
fabiano 2007.10.11 18:34  
수확량이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고구마농사가 그래도 힘이 많이 안드네요.
fabiano 2007.10.11 18:35  
밤고구마와 누런 고구마 두가지인데 누런 고구마량이 얼마 안되네요. 첫 수확이니...
逸野 2007.10.11 19:26  
고생하십니다..농사가 쉬운게 아닌데....군구마의 계절이 다가 오네요.그 냄새가 코끝에~~~
fabiano 2007.10.11 19:32  
이 가을에 접어들면서 산초,밤, 고구마, 버섯...등등을 채취하느라 녹초가 됐습니다만 일하는 맛도 역시 괜찮습니다.
자수정 2007.10.11 19:55  
큰고구마는 전 부치면 되겠고 중간것은 구워 먹어면 되겠고 작은것은 삶아서 먹고........겨울이 짧겠습니다.
fabiano 2007.10.11 20:49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그렇게 실시!
시인의 마을 2007.10.12 00:13  
저희도 고구마 수확했어요. 많지는 않지만. 심고 캐는건  남편 고 시인이 했어요. 잎파리와 줄기는 커터기에 넣어 바로 토끼 줍니다. 따로 물을 안 주니까 편해요. 전 날 고구마와 마탕을 좋아합니다. 밤이 깊어 침이 넘어가네요.
fabiano 2007.10.12 07:17  
토끼를 기르자면 겨울철 사료준비가 많아야 하겠네요. 말린 고구마줄기도 좋은 먹이가 될겁니다.
피케노 2007.10.12 12:41  
고구마..... 참농사 잘지어셧네요....
fabiano 2007.10.12 17:33  
수확량이 얼마 되지 않네요.
임문순 2007.10.13 03:52  
섭하네욤^^동상은~?안주고`처남댁만?챙기시남유^^
fabiano 2007.10.13 09:11  
아, 좀 줄테니 눈감아....
아름이 2007.10.13 19:50  
군고구마 해먹음 맛있겠네요..
fabiano 2007.10.13 20:47  
완전 100% 밤고구마입니다.
mulim1672 2007.10.16 22:19  
고구마 알이 무척 굵습니다. 저의 집에도 보니 상당히 크더군요...
fabiano 2007.10.16 22:24  
심은 면적에 비해 수확량이 적었슴다. 크기는 그만그만하고요....
깡걸 2007.10.22 20:27  
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구만유. 어째 처제.처남만 챙기신대유? 야?????
fabiano 2007.10.22 22:04  
하도 오랫만에 나타나니 깜빡 했슴다. 이리 오시죠...적상산의 단풍이며 지하발전소며....
깡걸 2007.10.23 23:01  
적상산의 단풍이라 하시니, 6글자만으로도 시가 되겠어요. 赤裳山 이예요? 우와~ 그렇다면 이름한번 기가 막힙니다.
fabiano 2007.10.23 23:16  
이름만 기막힌게 아니고 발밑에 보이는 구름이며 다홍치마가 기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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