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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채취

fabiano 21 987  
오전9시경에 매제, 이종사촌동생이 와서 버섯따러 가자고 집에 왔습니다.

그들이 버섯을 따본 관록이 있는지라, 집사람과 함께 따라 나섰습니다.

영동군 용화면 쪽으로 목적지를 잡았는데......

영동군에서 용화면은 첩첩산중에 있는 오지로서 산세도 험하고 휴대폰도

잘안터지는 오지입니다.

첩첩산중의 산복도로를 따라 중간쯤에 차를 주차하고 8부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산세가 워낙 급경사이고 험하다보니 그들을 따라 잡기에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버섯이라고 심어놓은 것이 아닌 이상, 발견하기도 쉽지않고 길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마치 유격훈련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온몸이 젖는 와중에도 이따금 밤버섯 서식처를 발견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중간에 싸리버섯과 굴밤도 줍고.....

어쨌던 버섯군락지를 발견하여 좀 많이 땄습니다.

집에 와서 손질하여 일부는 가마솥에 끓여서 건져놓고......

오늘하루는 이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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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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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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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밤도 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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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가마솥에 불을 때서 손질한 버섯을 넣고 끓인 다음,빨리 건져내어 내일 아침 마무리한다.


21 Comments
은하수 2007.09.22 08:13  
아고 저 졸깃함 버섯의 맛!!!  좋은 먹거리 장만 하셨네요^^
fabiano 2007.09.22 09:35  
먹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가를 생생하게 체험했슴다. 에구, 엄청무지 힘드네.....
마셀 2007.09.22 15:35  
산세가 멧돼지라도 나올 것 같습니다...^_*
fabiano 2007.09.22 17:31  
산세가 험한만큼, 멧돼지,고라니,너구리,곰.....아니 곰은 빼곤 웬만한 짐승들의 서식처임다.
lifecoach 2007.09.22 19:50  
버섯따는 날씨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따뜻함을 니낍니다...
fabiano 2007.09.22 19:54  
날씨도 좋았고 장소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산은 부지런히 다니면 그만큼 댓가를 치뤄주는 듯 합니다.
자수정 2007.09.22 20:51  
송이버섯 따러 갔는줄 알았심더. 이제 송이버섯 철이니...싸리버섯하고 돼지고기 주물럭 해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fabiano 2007.09.22 22:15  
송이버섯 따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입니까? 어떤 사람은 목욕재계까지 한다는데요.....
mulim1672 2007.09.22 23:17  
넘벌도 금산 가는 길 성주산 자락에 군락지가 있어 체취를 해 보았는데 싸리버섯이 무척 많더군요. 가공을 잘못해 버렸습니다.ㅎㅎㅎ
리버룸 2007.09.22 23:35  
저 싸리버섯 정말 맛있는 건데, 수고하셨어요. 저도 가평에서 버섯캐러 온 산을 헤맨적이있거든요. 섬유질처럼 찢어지는 건 먹는 것이고, 쪼개져버리는 건 못먹는 버섯이라고 배웠습니다. 맞는지?
fabiano 2007.09.23 07:29  
금산가는 쪽의 성주산이라면? 위치가 어디쯤....월영산 부근인가요? 자세 설명 요망.
fabiano 2007.09.23 07:33  
첨 따본 버섯이라....버섯이라고 생긴것은 다 땄더니...버리는게 더 많았습니다. 한 수 배웁니다. 쪼개져버리는 것은 못먹는 버섯이라.....⊙.⊙
mulim1672 2007.09.23 09:34  
지내리 남쪽이니 봉산과 어재 늠벌 을 경게로 하는 산이죠. 지내리에서 금산 용화로 가는 금산길이 광평저수지 위로 있었습니다. 월영산은 모리쪽에서 금산쪽으로 있는 것으로 아니 좀 떨졌지요. 굴밤을 보니 저걸 거지고 구슬치기하던 생각이 납니다.ㅎㅎㅎ
fabiano 2007.09.23 12:41  
광평저수지를 지나서 가는 길이군요. 알았슴다. 추석쇠고 함,출동을....
푸른깃발 2007.09.25 11:59  
몸살은 안하셨는지요. 참으로 대단하시고 좋은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버섯 향이 이곳에서도 느겨짐니다.
fabiano 2007.09.25 19:59  
꽤 피곤했지만 산행후에도 차량봉사,를 하고 귀가하니 9시가 넘었네요. 이렇게 바쁘게 지내보니 잡념이 없네요.
fabiano 2007.09.26 03:48  
입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체험이었지요. 땀흘려 먹는 보람이....
은곡 2007.09.26 11:42  
고생하신 보람이 있어 다행이십니다만, 나쁜 버섯 잘못 섞어 먹으면 큰일난다더군요.^^
흰구름 2007.10.01 20:03  
사진에 보이는 밤버섯, 싸리버섯은 알겠습니다. 많이 따셨습니다. 처가에서 장인어른이 첫 사위인 내가 틈을 내어 처가에 갔을 때, 이른 아침 장인어른 뒤를 따라 함초롬히 이슬로 바지는 물론 옷 모두를 적시고 땀 범벅이되면서도 한 소쿠리 따오던 즐거운 추억이 생각납니다. 맞사위를 데리고 아침 산을 뒤진 장인어른도 흐뭇하셨을 테지요....
fabiano 2007.10.01 20:15  
확실히 아는 것만 따야지요. 색깔이 아름답거나 쪼개지는 것은 못먹는 것으로....
fabiano 2007.10.01 20:18  
오늘도 매제가 가자고해서 다녀왔는데 소득은 별로였습니다만 다리운동을 잘했다는 것과 산림욕을 한 보람이 있었슴다. 그 시절이 그립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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