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한국문학잡지 (1896~1959)

fabiano 사진으로 보는 小說史 0 1215 2007.09.12 05:06

청춘(靑春) 창간호
최창선 편
신문관/1914년,초판
275페이지

1914년 10월에 창간된 최초의 본격적인 월간 종합지.편집 겸 발행인은 최창선(崔昌善)이나 실질적으로
최남선(崔南善)이 주재하였고 신문관(新文館)에서 간행하였다. 1∼6호까지 매월 16일에 발행되었으나
곧 일제에 의해 국시위반(國是違反)이란 구실로 정간당하고 이어 허가가 취소되어 사실상 폐간되었다.
그 뒤 2년 만인 17년 5월 16일 속간호가 발행되어 상당한 호응을 받았으나 이듬해 8월,15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일반교양을 목표로 펴낸 계몽적 대중지로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 전반의 내용을
다뤘으나 문학 부문에 비중을 두어 준문학지(準文學誌)의 성격을 띠었다. 계몽적 논설 외에
세계문학개관란을 두어 해외문학을 소개하는 한편,《팔도가》《수성지(愁城誌)》 등의 국내 고전과
이광수(李光洙)의 《소년의 비애》《어린 벗에게》 등 신문학도 많이 실었다. A5판.

사상운동 제3권 제5호(5월 특대호)
최익한 외 지음
사상운동사/1925년,초판
47페이지

1925년 1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안광천,이여성,하필원,최익한,
박낙종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일월회' 의 기관지 <사상운동> 입니다.
동호에는 가명으로 씌어있어 알 수가 없지만(안광천으로 추정)
순앙,최익한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상운동'은 월간, 국판이며 50면 내외, 한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편집인은 초기에는 이여성이 했고, 후일 박낙종이 맡았습니다.
사상운동은 제7호를 마지막으로 종간.

원고시대 창간호
원인사 발행
1928년.9월호/99페이지

문예공론 창간호
문예공론사 발행
1929년.5월/162페이지

조광 제1권 제2호
조광사 발행
1935년(초판).305페이지
장정 / 석영 안석주

문장 창간호
문장사 발행
1939년,초판/187페이지

편집 겸 발행인 김연만(金鍊萬).
국판 200면 내외로 월간발행

국민문학 창간호
인문사 발행
1941년 1월 1일
236페이지

문학 창간호
조선문학가동맹 출판
1946년,초판/146페이지

해방직후 임화.이태준의 주도로 결성된 문학운동조직인
'조선문학가동맹' 기관지 <문학> 창간호입니다.
창간호에는 해방문학상을 수상한 이태준의 '해방전후',
지하련의 '도정', 안회남의 '불'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말에는 조선문학가동맹 결성에 깊이 관여한 국문학자 김태준
의 <연안행>이 첫 연재되고 있습니다ㅣ

조선문학가동맹 서울시지부에서 펴낸 <우리문학> 제10호입니다.
1948년 초판간행이며 총면수는 72페이지입니다

10호에는 비평가 김동석이 쓴 '비약하는 작가'가 있으며
이규원의 '해방공장', 이기택의 '비둘기' 등의 창작이 실려 있고
조인행의 시 '조국에 바치는 노래', 이수영의 시'진주손님들' 등이
실려 있습니다. 표지 장정은 월북 화가인 최재덕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