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가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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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fabiano 39 936  
胎(태)를 묻은 그 고향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산소에 벌초하러 가는 길에서

만난 가을의 향기, 으름, 산초.....

생전의 장모님께서는 사위가 다니러가면 산초를 짠 기름으로 비빔밥을 해주신 기억이.....

그 애틋한 추억만큼이나 산초의 향기는 그 얼마나 좋은지.....

덜 여물었지만 생전의 장모님처럼 집사람이 산초를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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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바라보이는 산이 영국사가 있는 천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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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은하수 2007.09.11 07:57  
으름 실하게 달렸네요 산속 어린 시절 추억이 더오릅니다 ^^
자수정 2007.09.11 09:37  
오랫만에 보는 으름입니당~~~ 마지막 사진이 멋있습니다...
마셀 2007.09.11 10:30  
산초? 또 하나 알고 가는군요...^_*
fabiano 2007.09.11 11:41  
이제 익을 즈음해서 한번 가야겠슴다. 내 어릴적의 추억도.....
fabiano 2007.09.11 11:42  
수백년은 되었을 고목에 담쟁이가 멋있어서.....흑백으로도 찍었슴다.
fabiano 2007.09.11 11:44  
냄새도 좋고 까맣게 열매가 익으면 그걸로 기름을 짜는데....비빔밥에 좋고...
ks4004 2007.09.11 11:53  
산초는 기름짜먹고 한적이 있어서 아는데.. 으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딸밖에 없는 전 나중에 벌초할 걱정이 앞섶니다(?)ㅎㅎㅎ
fabiano 2007.09.11 12:04  
으름 속이 익으면 하얗게 크림처럼 생겼는데 까만 씨가 있어 먹으면서 발라냅니다. 火葬이나 나무葬으로....
은곡 2007.09.11 12:18  
음.. 산초로 기름도 짜는군요..또 배웠습니다. ^^
마중물 2007.09.11 12:49  
산초는 알겠는데 으름은 모르겠네요.아름드리 고목과 수풀이 우거진 가을 풍경이네요.
ks4004 2007.09.11 13:24  
화장은 너무 뜨거울거 같고 나무장은 뿌리가 감을것 같아 ㅠ.ㅠ
아저씨 2007.09.11 13:31  
나무장(수목장)도 우선 화장 한 다음에 하는데요...⊙.⊙
자수정 2007.09.11 16:13  
흑백도 좋을것 같은데요...이끼가 어떻게 보일까 궁금....
도돌돌 2007.09.11 17:49  
익어서 벌어진 으름을 생각하니 입맛이 다셔집니다. 요즈음은 저 으름나무를 보기도 힘들더군요.
fabiano 2007.09.11 20:14  
눈감으면 화장,수목장....가릴것 없슴다. 걍~
fabiano 2007.09.11 20:16  
한 숟가락의 그 기름으로 산채비빔밥에 비벼 먹으면 참으로.....
fabiano 2007.09.11 20:19  
으름을 모르신다구요? 그럼 빨리 지한테 오십쇼.....실물을 보여드리겠슴다. 부록으로 보너스도....^ㅇ^
fabiano 2007.09.11 20:21  
이제는 사람들의 발길이 별로 없는 곳에서나....위의 고향엔 발길이 뜸하지요.
fabiano 2007.09.11 20:27  
흑백도 올리겠슴다.
ks4004 2007.09.11 20:31  
허~~ㅋ
콩이 2007.09.11 20:53  
저도 산초를 무척 좋아해서 여린잎도 잘 먹는데 산초로 기름을 짜는것은 처음알았어요 기회가 되면 비빔밥을 해먹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서 정말 시골 가을의 향기가 풍겨오네요^^*
자수정 2007.09.11 20:57  
흑백도 좋으네요...그래도 전 칼라사진이 좋아보이네요...이끼가 살아서요...
fabiano 2007.09.11 21:22  
본론에도 썼지만 생전의 장모님이 먹성좋은 사위 입맛을 돋구어 주시느라.....산초기름 비빔밥, 오동지 섣달의 참기름 김말이 메밀묵....등등, 가을의 향기처럼 장모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은곡 2007.09.11 21:32  
아주 고문을 하시는군요..ㅎㅎ
fabiano 2007.09.11 21:37  
???....산초뿐 아니라 산과 들에서 나는 먹거리는 모두 사람에게 좋지요.  또 고문해볼까요? =^.^=
lifecoach 2007.09.12 15:38  
고향 생각이 납니다.산 과일과 친숙하지요... 맛 보고 싶네요. fabiano님 글을 통해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fabiano 2007.09.12 18:05  
이제는 자주 접하는 고향풍경이지만 여전히 그 시절의 모습과 추억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fabiano 2007.09.12 18:39  
웬일인지 고향과 그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면 늘 애틋한 생각이지요. 너무도 발전하는 세싱事여서 더더욱...
fabiano 2007.09.12 18:39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푸른깃발 2007.09.12 21:23  
야 사진 참 좋으네요. 계절의 맛과 향이 이곳까지 전해옵니다.
fabiano 2007.09.12 23:47  
이제, 결실의 가을입니다.
아름이 2007.09.13 04:47  
산초기름으로 비빈 양푼 비빔밥이 먹고싶네요..ㅎㅎㅎ..저는 이 어떤 건지 아직 한번도 먹어 본 일이 없어서요..^^..
fabiano 2007.09.13 06:02  
언제 기회가 되면 맛보실 날이 오리니....
학암 2007.09.15 15:14  
으름이 푸짐하게 달렸네요. 제 밭의 산초나무가 꽤 커서 많이 달렸는데 집사람 입원때문에 못가봤더니 다 없어져서 참 서운합니다.
fabiano 2007.09.15 19:25  
오늘 금산에 사촌누이의 묘를 벌초하고  부근에 산초가 많아서 따왔는데요, 냄새가 참 좋고....요즘 그 나무도 귀하네요. 얼른 쾌차하셔서 학암님과 부지런히 가을걷이도 하셔야 할텐데요...
mulim1672 2007.09.15 21:38  
으름을 꽤 많이 채취하셨습니다. 씨가 너무 많아 먹기가 곤란했다는 기억밖에....
fabiano 2007.09.15 23:38  
아직 익지는 않았는데요. 씨가 많아서 발라먹기에 다소 그러네요.
아름이 2007.09.18 07:16  
네..그대를 기다려 봅니다..맛있겠다...ㅎㅎㅎ..
fabiano 2007.09.18 07:29  
부지런히 따모아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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