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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수해 이후 첫 대외행보는 공연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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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집중호우로 북한 전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이 문화·예술부분에 대한 시찰활동을 벌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북한의 수해 상황이 알려진 후 공개된 김정일의 첫 행적이다.

통신은 “만수대창작사와 평양미술대학에서 당원과 근로자들의 혁명교양에 이바지 할 조선화, 유화, 보석화, 공예,
수예, 서예를 비롯한 수많은 미술작품들을 새로 창작해 내놓았다”며 “김정일 동지께서는 미술작품을 돌아보면서
만수대창작사와 평양미술대학 창작가, 교직원, 학생들이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수한 작품을 많이 창작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정일이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담배연합기업소 기동예술선동대들이 각이한
정황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보면서 그들의 선동활동정형을 요해했다”고 밝혔다.

김정일의 이번 활동은 북한의 관영 매체들이 작년 수해보다 10배나 큰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며 연일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주 초부터 내각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하고 주민 총동원령을 내려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 발표를 전후한 8~9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김정일의 함경남·북도 및 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수해 상황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10여일간은 김정일의 행적에 관한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김정일은 함경도 지역을 열흘이 넘게 현지지도를 하다가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한때 단천과 함흥 사이에 머문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은 지난해에도 수해가 발생하자 40일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물론 수해 관련 주민 위로나 복구 격려를 위한 현지지도도 하지 않았다.

한편 김정일의 소재와 관련, 통신은 만수대창작사와 평양미술대학 작가들의 작품과 공장기동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해 김정일이 평양으로 복귀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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