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난계국악축제 30일 개막 - 2007. 8. 30.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10 985 2007.08.30 16:36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난계국악축제가 오늘 개막되었습니다.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야심차게 치러질 이 행사는 9.2.까지 4일간에 걸쳐

행사 첫날 심천면 고당리 소재 난계사에서 열리는 숭모제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포도축제의 인기와 함께 9월 3일에 열리는 추풍령 가요제가 휘나레를 장식하며 더욱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내 여러 곳에서 치러질 확대된 이번 행사는 군민운동장의 주무대는 물론 난계국악당, 용두공원, 영국사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어우러져 치러질 예정입니다.

특히 ‘박연, 마흔 번째의 꿈’ 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이번 축제는 국내 공연예술계의 35개팀 3백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 최고수준의 국악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우리 춤과 국악오케스트라, 국악앙상블, 월드뮤직, 신세대 명창전,

비보이 무대, 월드뮤직 등 국악과 예술이 조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입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기성 名人과 신세대 국악인이 함께하는 퓨전무대가 펼쳐지고, 천년고찰 영국사에서도

山寺음악회가 열린다.

아울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고, 올해 특별히 마련된 대형 특설무대와 관광객들을 배려한

행사장 배치도 확연히 달라져 그 어느 해보다 알차고 볼거리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개막행사는 보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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