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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이번 대선 친북좌파와 보수우파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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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이병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서울 여의도당사 집무실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를 예방하였다.ⓒ한나라당홈페이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29일 “이번 선거(대선)는
친북좌파와 보수우파의 대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여권은 민족공조라는 측면에서 남북을 중요시하고, 우리는
남북관계도 중시하지만 전통 우호국과의 국제협력도
중시한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한반도에서 핵이 없어져야
한다는 철저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핵이 없어져야
경제협력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시바우 대사가 남북정상회담의 대선 영향력에 대해 묻자,
이 후보는 “대선에 영향력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정상회담이
핵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핵을 용인하고 기정사실화 하는 것으로 가버리면 안된다.


특히, 양측이 핵을 두고서도 평화협정을 맺는다든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대북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문제가 2단계 동결까지 가는 것이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자신의) ‘비핵 3천’공약을 통해 북한의 생활수준을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1인당 소득 3천달러가 되면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을 가질 수 있고 인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때”라면서 “이 때쯤 가면 통일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는 “2.13 합의의 의미는 (핵)폐기 단계마다 지원하는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핵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13합의) 2단계 합의를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3단계는 2단계보다
훨씬 시간이 덜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탈레반 한국인 피랍사건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탈레반에 납치된 피랍자들의 석방과 관련된 미국의
깊은 관심에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테러 근절을 위해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지구상에 어떤 이유로도 테러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미 관계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동북아 평화와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한미 간의 공조가 중요하며 (한미는) 깊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17대 대선에 관한 얘기도 오갔다.
먼저 한나라당 경선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가 “아주 인상적인 결말이었다.
축하 드린다”고 하자 이 후보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후 이 후보가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 솔직히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버시바우 대사는
“거기에 대한 답변은 이 자리에서는 거절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선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진보진영(범여권)에서도 경선이 이뤄지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답변하기 힘드니까 내가 가르쳐 드리겠다.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다시 버시바우 대사는 “미 국무부에 보고하겠다”고 맞장구 쳤다.



"오래 살았고 특수훈련도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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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악수하고 있다.ⓒ연합
전두환 전 대통령이 29일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와 관련,
“그 쪽(아프가니스탄)에서 인질을 안 내 놓으면 내가 대신 인질이 되고 그 사람들을 좀 풀어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연희동 자택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나는 많이 살았고 특수훈련도 받았고
해서 거기서 생활하는 것이 나을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피랍인 석방 소식에 대해 “참 잘 됐다.
이 후보가 우리 집에 오시는 날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는 “제가 복이 좀 많다. 요 근래 소식 중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며 덕담이 오갔다.

그러면서 전 전 대통령은 “함부로 아무데나 나가면 안 된다”며 “우리 사람들이 좀 용감하다.
지나치게 용감해서 국민들을 걱정시키고 가족들을 걱정시켰다”며 충고도 잊지 않았다.
정부의 협상 노력에도 “이번엔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했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경선과정에 대해서 전 전 대통령은 “진짜 민주주의를 하는 것 같았다.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다 끝나면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표 쪽 사람들이 밉더라도
껴안아라”며 이 후보의 적극적인 화합 노력을 주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어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도 있지 않냐”며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도
루아얄 쪽 사람들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도 “잘 될 것이고 우리가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을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자 김 전 대통령은 “내가 잘 판단해서 하겠다”며 정치 개입을 지속할 뜻을 비쳤다.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했으니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말아달라”는 이 후보의 요청에
“한나라당이 너무 쎄서 도와줄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이 후보가 “남북통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성공적으로 남북통일을 안착시키는가가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의 키”라고 하자 김 전 대통령도 “통일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
독일도 지금까지 문제가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가 “6자회담에서 핵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되느냐. 이 핵문제 해결이 남북문제를 풀게되는
첫 단추”라고 하자 김 전 대통령도 “그렇다. 북한에는 중국기업들이 들어와 있지 않느냐.
핵이 해결되면 다 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성 기자]


황장엽 “김정일은 겁이 많아 서울 답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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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자유북한방송 강좌에서
김정일이 서울 답방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겁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 위원장은 김정일에 대해 “겁이 많아서 남북정상회담을 하러
남한에도 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정일이 큰소리 치면서 까불지만 어지간히 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이 테러를 두려워해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것을 거론,
“김정일이 자꾸 김일성에게 ‘비행기는 위험합니다.
기차타고 다니세요’라면서 자신도 기차를 타고 돌아다녔다”며,
“김일성은 그렇게 겁이 없었는데도 (김정일의 말을 들은 후)
‘내가 허리가 아파서’라면서 기차를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황 위원장은 북한을 민주화하기 위해서 유일하고 올바른 방법은 중국식 개혁·개방이라는 의견을
거듭 밝혔다.

황 위원장은 “중국식 개혁·개방마저 받아들이지 않는 북한이 어떻게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체 힘으로 북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식 개혁·개방을 우선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북한의 자본주의화를 반대하던 중국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범죄집단의 우두머리로 나쁜 일이라는 것은 다 골라서 한 김정일과 ‘우리민족끼리’ 공존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동맹자는 배척하고 김정일하고 타협하는 것은 우리민족을 팔아먹는 길”이라고 우려했다.

“김정일이 남한에 행사하는 영향을 차단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좌파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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