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김기찬의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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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사진첩

fabiano 0 2341  
서울 행촌동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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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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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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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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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동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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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촌동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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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동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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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촌동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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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동 文來洞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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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림동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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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림동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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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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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 / 198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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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 19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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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황산 19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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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작가(1938~)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기찬은 “잃어버린 풍경-1967-1988”에서 서울 강남을 이렇게 회상했다.

1970년대 중반쯤 잠실로 이사를 왔다. 아파트 단지 주변은 허허벌판이었다. 거의 농촌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도시화해 갔다. 1980년초 그 주변을 산책 삼아 돌아다녔다. 석촌동, 동파, 방이동, 오금동.... 우연히도 그 주변에서 세월을 이기지 못해 나뒹구는 망부석을 보았다. 한둘이 아니었다. 묘의 봉분도 주저앉았다.

멀리서 아파트가 쳐들어오고 있었다. 새벽 별이 지면 동이 트던 동산도 아파에 가려졌다. 해 지던 서산은 괴물 같은 기계덩어리가 깔아뭉개 버렸다. 나는 그날 망부석의 소리없는 죽음을 보고 잠실 주변이 도시화해 가는 모습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더군다나 서울 88올림픽이 결정된 후 그 속도는 더해 가고 있었다.

세월이 가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변하고 사라질 것인데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는 없는 노릇인가라고 자신의 책 서문에 적고 있다.



                                                                                                      <호롱불 25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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