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는 자연

이사가는 자연

자연은 늘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하지만...
어느날 문득 내 마음에 크나큰 요동은소용돌이에서 갈 곳을 잃고 헤매이곤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황당하고 엉뚱한 생태계의 변화가눈앞에 위용을 폼내고 있을 때 더욱 그렇다.
금수강산에 아름다운 풀과 나무 그리고수자원에서 곤충에 이르끼까지....

비록 생물 박사는 아니지만 외래종 생물이우리 들녘에서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토종 자생 생물과의 싸움이 국제자유무역 만큼이나치열한 삶의 갈등을 격고 있다고 생각한다.
몇 억년을 자연에 묻혀 이 곳이 아니면살 길이 없는 듯 그렇게 묻혀 살던
동,식물의 생태가경제의 발전속에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괜한
수난을 격고끝내는 돌이킬 수 없는 자연에 변화를 가져다 준다.

물론 그것이 인간의 삶에 직,간접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지는자신 역시도

확고히 말씀드리기는 그렇다.
하지만안타까운 현실은 우리것에 대한 생태의 변화가 그렇게 소멸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경제의 발전은급속도로 가속을 하고 자연은 그 경제발전에 가속 만큼이나후유를
직,간접으로 간섭을 받고 피해를 입는 느낌이다.

왜래산 자연 동식물을 인위적으로 습득을 한다면거기에 따른
그들 생태의 주거는 명확히 심각한 갈등을격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꼭 인위적으로 수입을 하지않아도
수입되는 물류에 혼합이 되어 각종 식물과 곤충병충해에 요인이 되고
생태의 혼란을 가져다주는 것이그렇게 들여져 오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100%의 방역으로 병충해에 대한 완벽한 방역이 이루어진다면모르겠지만
과연 100%의 방역은 이루어지는지 궁금도 하고 막대한 원자재의 수입이
오가는 입장이고 보면 어찌할 수 없는것인 즉, 그렇다고 우리의 것을
고집하여 모든 수입을 또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일이다.
완벽한 방어를 해야 할 일이다.
엄지 손가락만한 바퀴벌레나 여름 날에 물가에 떼로 몰려드는 날벌레의 모습
생긴 것조차 흉측하게 생긴 나방들. 그리고 처음보는 낮선 풀들...

어제는 풀숲을 모처럼 산책하다 덤불 주위에 바스락대는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궁금하여 자세히 살펴보니종전에 볼 수 없었던 메뚜기떼들이 숲에서 살고 있었다.
예전에 보던 그런 모습에 메뚜기가 아니었다.몸집도 크고 낮선 모습은
가끔 씩 들려오는 메뚜기 습격으로농작물에 피해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이녀석들이 그놈들과 같은 종류의 메뚜기가 아닐까?" 하는알 수 없는
상상이 떠오른다.메뚜기의 소동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 하였던 그런 이야기.
여치도 아니고 메뚜기도 아닌 정말 의문을 남기는 낯선 모습이눈에 띄는 것을 보면
그런 쪽으로 마음을 둘 수 밖에 없는엉뚱한 생각, 색다른 모습에 괜한 집착이
그저 나의 생각으로 남았으면 한다.

우리들의 문화와 아주 밀접한 소나무는 예 부터집을 짓는 건축물이나 땔감으로
너무 흔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그런 나무이다.아름답고 멋지게 울창한 솔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그 아름다움은 세월을 머금은 오랜 모습에 육중함에 곧게
잘자란 모습은 보기만 하여도 감탄 자체이다.
그 아름다움에풍겨오는 이미지 하지만, 소나무에 기생하여 수액을빨아먹는
해충으로 소나무가 집단으로 고사되어가고 있다.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병충해를 발견하는사람에게 포상을하고 홍보를 하여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시책에 고맙고 감사하다.병해충을 막을수 있는 약품을 빨리 개발하여
"더 이상 고사하는나무는 없다" 라는 얘기가 있어야 할 텐데 마음이 아프다.

아름다운 소나무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의 국토에서 잘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적으로 황소개구리나 이스라엘 붕어라 말하는 불루길,베스등은 명확한 수입산이다.
그들 식성은 참으로 대단하여 우리의 역사와 함께 같이해온 토종의 생태를
바꾸어 가고 있다.
문제는 그들에 천적이 없다는 것이다.
닥치는대로 잡아 먹는왕성한 식욕에 우리의 토종 생물이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그렇게 사라져 가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없다.
발전에 따른 지구상의 대 변괴를 머리좋은 우리 인간이헤쳐나갈 수 있는지 걱정이 된다.

무조건 벌려놓은 장판에 한줄기 쏘낙비를 피해갈 방법은있는 것인지.....
온도가 1도 상승하면 포도밭은 북으로 100km 이상 이동된다는얘기를 들은 적 있다.
기후의 온난화 현상으로 조금씩 자연에식물들은 조금씩 서식지가 변하여 간다.
발전이라고 무조건좋은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의문으로
엉뚱한 생각이 되어자꾸 앞선다.

자연이 이사를 가는 슬픈 모습 엄청난 일을 인간은 그렇게만들어 가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버리는 엄청난 과오를 우리는 과연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 것으로 자연에 봉사하는 것만이
결코 더욱 아니다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진정 아름답고살기 좋은 나라는 예로부터 있는 자연 그대로를 후손에게넘겨주는
지혜가 있는 발전이 진정 행복한 성장 일 것이다.
자연이 이사를 서두르기 전에......

꼬랑지 달렸다고이상해 하지 하세요...
^^모습은 이렇지만 개구리 맞으니까요...^-^

어때요...^^개구리 맞죠?ㅋㅎㅎ....^,~

*.위의 사진은 쉽게 볼 수 있는울 자연의 한 모습이지요 청개구리입니다.
머리에 올려 놓고 떨어지지 않으면머리가 참 좋아진다고 그렇게 장난기있는
말을 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