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어느 漁夫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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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漁夫의 이야기

fabiano 39 1016  
漁夫 권 동영.

7남매 중의 세째인 그는 8순의 노모를 모시고 산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그는 금강 상류인 호탄다리 위쪽에 어업허가를 받아 漁夫로 살아간다.

몸도 불편한 그가 노모를 모시는 까닭은 의리있고 효성스런 마음에 다름아닌 것이다.

그는 질그릇처럼 투박하고 꾸밈없이 내뱉는 말이기는 하나 속마음은 따뜻한 사내이다.

일전에 조블 몇사람과 첫대면에 갓잡아 올린 물고기를 회치고 매운탕 끓여서 걸찍하게

마시고 팔씨름도 하고 돌아가는 세상사 이야기도 했다.

저기 우람한 漁夫의 팔뚝힘은 운동을 열심히 한 조블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지는 이변(?)에 파비아노는 놀랬고.....
  

조블 서티나인은 말총머리의 이 투박한 어부에 매료되어 다음 기회에 꼭 와서 江과 漁夫의 주제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한다.

무엇이 그를 매료하게 했는지 몰라도 투박한 그에게 무엇을 발견한 듯 하다.

그래서 그의 블로그에서도 <칼가는 漁夫>가 회자되는 터이다.

아니, 두세번 정도 시리즈로 나갈 모양이다.

조블 넵튠님의 블로그엔 어느새 세번째의 시리즈가 올라왔다.

아, 이래서 우리는 여기서도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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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은하수 2007.06.08 16:03  
매운탕 생각이 나요^^
fabiano 2007.06.08 16:28  
금어기 지나면 쏘가리님도 구경할 수 있슴다.
逸野 2007.06.08 16:31  
물이 좋으니..쏘가리~~흠~~매운탕 끓는 냄새^^
fabiano 2007.06.08 16:34  
메기와 빠가사리(동자개)는 매운탕으로 그만이고요~, 모래무지는 고추장에 졸여서 먹으면 그 또한 좋지 아니한가요~
도돌돌 2007.06.08 16:51  
소주 한잔까지 곁들이면. ㅎㅎㅎ
逸野 2007.06.08 17:08  
언제 번개하시죠...매운탕꺼리 잔뜩 준비하시구요~ㅎㅎㅎㅎ
fabiano 2007.06.08 17:09  
여럿이서 소주 한말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님, 逸野님...ㅎㅎㅎ.
도돌돌 2007.06.08 19:54  
소주는 각자 먹을 만큼 지참하라고 하십시요. 제거는  트럭에다 싣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7.06.08 20:16  
우와, 월매나 가져오려고 트럭째?....매운탕꺼리는 두 트럭분은 되야 하는데....고민임다. ㅎㅎㅎ
피케노 2007.06.09 10:07  
매운탕 생각이 간절합니다....ㅎㅎㅎㅎ
fabiano 2007.06.09 10:12  
은하수님에게 함 번개하자고 하심이....
개구리 2007.06.09 19:19  
올백의 반백의 머리가 멋집니다.
fabiano 2007.06.09 19:23  
게다가 말총머리....박박 밀겠다는 것을 말렸슴다. ㅎㅎ..
리버룸 2007.06.09 22:07  
파비아노님은 뭐더라~ '흐르는 강물처럼'의 낚시를 하시던데, 저분 보다 큰거 낚으시남유?
fabiano 2007.06.09 22:45  
제가 낚시를 좋아하지만 어부의 그물엔 못당하지요. 영원한 아마츄어지요. 매운탕 좋아하시면 기별하시죠...
푸른깃발 2007.06.09 23:47  
음 쏘가리라. 쏘가리 번개 모임하시면 내가 담아 놓은 장뇌산삼주 한병 보내리라
ks4004 2007.06.10 00:47  
오늘 대전 같다 오는길에 금강휴게소 밑에 보니깐 물안에서 낚시하시는분 이 있더라구요 순간  "fabiano"님 생각이 나던군요  혹시 낚시 그기서 하신건 아니죠? ㅎㅎ
fabiano 2007.06.10 06:03  
(귓속말로) 푸른깃발님, 지한테 살짝 얘기하시죠....날잡아서요.  ㅎㅎㅎ...
fabiano 2007.06.10 06:06  
요즘 모친이 편찮아서 거기 다녀왔슴다. 이달말까지 쏘가리낚시 금지입니다.
ks4004 2007.06.10 08:24  
모친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Neptune 2007.06.10 10:48  
어 저위의 괴기 사진들 탐나네요. 어쩜 저렇게 많이 잡혔을까? 권동영 어부는 아메리칸 인디언의 모습에다 꽉찬 내면까지 갖추었어요. 또한 내숭과 위트도 일품이었어요. ㅎㅎ
fabiano 2007.06.10 15:55  
허심탄회하게 야그한 것을 그도 내심 좋아할 터입니다. 시골어부와 닳고 닳은(?)서울사람과의 대화에 그도 자신감을 가진 듯....
뿔따구 2007.06.10 23:46  
민물 매운탕을 먹을줄 모르지만 함 가고 싶습니다
fabiano 2007.06.10 23:52  
입짧은 뿔....쪽지보냈는데...
서티9 2007.06.11 00:37  
저분 성함이 권 동영씨였군요!!..그날..인간미와 어부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제게 보였어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강과 그를 다시 찍고싶습니다!!..
fabiano 2007.06.11 05:12  
그렇게 하지요.
rhjeen0112 2007.06.12 16:06  
어부의 삶이 부럽습니다...선배 님의 인간사랑은 더 멋있구요....^^
fabiano 2007.06.12 19:04  
그의 어부로서의 삶도 고단합니다. 몇번 도와주지만 힘도 들고....고기잡아서 생계를 이어가는 그의 질곡스런 삶이지만 사람들과의 어울림과 대화를 좋아하네요.
Neptune 2007.06.15 21:48  
통화 한번 했었지요.
fabiano 2007.06.15 22:58  
좀전에 핸드폰으로 하니 지금 강에서 다슬기 채취하고 있다네요. 그의 아들과...여보게 팔씨름한거, 올렸는데 어쩌구저쩌구...하니 하하하...좋답니다.
saeng49 2007.06.20 09:47  
피래미 보아하니 매운탕 생각에 입가의 침이  젖어지네요 언제한번 일정이잡아 소주한잔 하자구요
fabiano 2007.06.20 10:01  
괴기는 모래무지, 빠가사리,메기....등등. 모래무지는 고추장에 졸이고 빠가, 메기는 매운탕으로 왔다임다. 날 한번 잡아보소....
학암 2008.12.25 21:08  
이 어부와 팔씨름을 해서 넵튠님이 이기셨다구요? 그렇다면 확실히 털의 효력이 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이 어부분은 그물을 당기고 펴고 하느라 팔의 힘을 무척이나 키웠을 것인데 그런 어부와 팔힘을 겨뤄 이겼다면 이건 보통의 힘이 아닌 신통한 힘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ㅎㅎ
fabiano 2008.12.25 22:12  
넵튠님이 성서에 나오는 삼손과 같은 괴력(?)의 소유자로 늘, 운동을 한답니다. 어부와 대충 10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데도....
Neptune 2008.12.25 22:13  
ㅎㅎ~^^
fabiano 2008.12.26 09:31  
엥~... 1년 6개월 후의 댓글이라... 그때로 또 한번 돌아가보심이... 아~ 옛날이여~
Neptune 2008.12.26 17:35  
크런치 천개 덕분일겁니다. ㅎㅎ
리디아 2008.12.26 17:54  
파비아노님이 적어주신 주소로 와보니 리디아 바로위에 학암님 넵튠오빠가 계시네요! 아무래도 2008년도 크리스마스는 Merry Christmas가 아니라...넵튠의 팔뚝 크리스마스& 김장독 10개 크리스마스로 해야 할것 같아요~^^* 지금 넵튠오빠는 그 입이 이따만하게^---------^ 크게 찢어져가꼬 넘 좋아서 요렇게 Neptune  2008.12.26 17:38  나 이제 이떻게 해! 죄다 몰려들면 리디아가 manager 해야 해잉~ㅋㅋ 이젠 학암님방에 놀러 가야쥐이잉~리디아를 친구 삼아주셨는데 삐치게 하면 안되잖유~넵튠오빠하고만 논다고 화딱찌를 내시면 가슴아파서...
fabiano 2008.12.26 18:49  
年前의 사건(?)이 학암님의 팔뚝사진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이렇게 人口에 회자됨이 일찌기 없었을 터인지라, 과연 Samson의 머리털만큼이나 위력이 있었을 줄이야... 고로, 권어부가 담에 팔씨름 할 적엔 필히 털을 깎고서 임하여야 할 것이니... 재미있는 털철학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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