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Bulldozer

GPS  Receiver 장착 Bulldozer.(노란 부분)

 



위성으로 부터 수신하여 각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불도저내에 탑재된  GPS display.



전송된 정보로 장비를 조종하고 있다.







전송된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토지 절삭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GPS신호의 일부를 민간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미의회가 승인하여 군사적 목적이 흐트러지자 이를 산업용에 응용한 개발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졌다.

GPS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우리 주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응용 분야가 넓다.
우선 손쉽게 요즘 들어 많이 보편화되어 있는 카 네비게이션을 비롯하여 교통 정보, 차량 추적, 배달위치정보, 최단거리 뿐만 아니라 일반레저분야에서 응용할 경우 조난시 위치 파악 또는 원하는 목적지 찾기 그 외에도 선박항법에 있어서는 정상운항 항로, 유전, 어군 추적, 항만접근 등, 비행기 항법에 있어서는 착륙, 비행교통, 항로 등, 우주항법의 경우 궤도결정, 자세결정 등 그 외에도  전자지도 작성, 측지, 지하매설물 지도 및 군용 이동체 항법 및 유도 등 실생활에서부터 전문적인 군사 목적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GPS의 응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도로공사, 지하철 공사, 비행장 활주로 공사와 같은 대단위 공사시 흙의 다짐은 중요한 기초 공사로 침하가 없도록 철저한 감독이 이루어져야 튼튼하고 안전한 건설물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을 공사에 이용할 경우 건설사업 감독자는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롤러의 작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롤러가 다지는 땅의 궤적과 다짐 횟수 및 속도, 성토의 두께, 진동의 유무 등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이를 바탕으로 공사의 성공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감리 시스템이다. 각 롤러의 작업현황을 일일이 파악하기 힘든 다짐공사 관리방법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토목 공사의 효율성, 경제성, 정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대규모 작업현장 등을 대상으로 수주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수자원공사에서 맡았던 평화의 댐과 한국전력의 청송양수발전소 등에 이 기술이 사용되어 큰 효과를 거두었다.

또 다른 주력사업은 이동사진측량술인 스파이더 밴(spider van)의 개발이다

차량에 GPS와 INS(관성항법장치), CCD(고체활상소자)카메라를 설치하여 시속 80KM로 달리면서 찍은 지형지물과 시설물을 오차 50CM이내의 정확한 좌표로 표시해 지도를 제작할 수 있게 한 맵핑 시스템이다. 이는 밴 차량에 장착된 CCD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영상을 바로 3차원 지도로 변환하고 이 3차원 지도상의 지형지물을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위도, 경도, 고도를 손쉽게 알 수 있고, 이는 축적률 1천분의 1까지의 지도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지도제작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파이더 밴의 개발로 3차원 영상 지도제작 뿐만 아니라 수치 교통지도 구축 및 데이터 갱신, 철도 및 지하철 터널조사, 신도시 계획, 도로,수로 신설 공사 등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에 이용하면 공사기간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작업할 경우 2.5KM정도에 꼬박 하루가 걸리는 조사 시간을 시간당 60KM이상을 완수할 수 있도록 단축시켜 인력면에 있어서도 큰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이 시스템은 중장비 도난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