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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信 정치인’ 1위 노무현, 2위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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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개 대학생 1,510명 여론조사…대선주자는 李-朴-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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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신촌 토즈에서 열린 대학생유권자행동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전국 대학생 15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2007정치의식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데일리NK
대학생들이 신뢰하지 않는 정치인 1위에 노무현 대통령, 2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꼽혔다.

이같은 사실은 대학생유권자행동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은재)가 지난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46개 대학,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대학생 정치의식 조사’에서 나타났다.

대학생유권자행동 준비위원회는 대학생 내의 매니페스토 운동을 촉구하며 4일 발족한 단체.

발족 기자회견에서 설문 결과를 공개한 이들은 “일반 대학생들의 정치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뢰하지 않는 정치인’ 부문에서 노무현 현 대통령은 14.2%를 차지했고, 2위 전두환 전 대통령은 13.3%, 3위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8.1% 순이었다. 나머지 33.8%(511명)은 무응답이었다.

'신뢰하는 정치인' 부문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4.4%로 1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1.7%로 그 뒤를 이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5.6%, 노무현 현 대통령은 5.0%였다.

그러나 이 부문의 무응답 비율은 39.4%(595명)에 달해, 신뢰하는 정치인이 없거나 또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지 정당이 있느냐'는 항목에서 ‘없다’는 답변이 51.5%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지지는 24.4%, 열린우리당은 10.5%, 민주노동당은 5.9%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는 한나라당이 가장 높았지만 상당수 대학생들이 아직 신뢰할 만한 정당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 후보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47.2%로 1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9%로 2위, 손학규 전 지사는 3위로 7.0% 순이었다. 4위 정동영 전 의장은 5.4%.

또 1위인 이명박 후보 지지도는 4학년 53.8%, 3학년 52.3%, 2학년 43.7% ,1학년 43.8%로 대체적으로 고학년일수록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경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로 분석된다.

대학 관련 정책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대졸자 실업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 51.7%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등록금 문제는 19.9%로 그 뒤를 이었고, 교육제도가 16.7%, 대학운영제도가 9.0%였다.

차기 정부가 우선적으로 역점을 둬야 할 과제는 경제가 60.0%로 1위, 2위 복지 14.8%, 3위 교육 11.7% 순이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점은 100점 만점에 41.89점으로 F학점에 해당하는 점수를 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과 동일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성별 비율은 남학생45.5%, 여학생 54.5%였다. 계열별 비율은 인문계 66.0%, 자연계 29.6%, 예체능 4.4%였다.

학년별 비율은 1학년 37.9%, 2학년 22.6%, 3학년 20.6%, 4학년 18.9%였다. 오차 범위 ±2.5%.
[권희재 대학생 인턴기자(서울대학교 전기과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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