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전투기 F - 22 '렙터'
fabiano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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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9 09:13
미 공군이 최근 개발한 5세대 전투기 F - 22 '렙터'입니다.
90도로 수직상승하더니 바로 3백60도 회전.
수직으로 치솟던 F-22는 엔진을 끈 듯 멈춰선 뒤 자유낙하합니다.
이내 다시 중심을 잡고 날아 오릅니다.
취재진을 향해 날아온 한대는 폭탄 투하 장면을 연출합니다.
[폴 모가 소령(F-22 조종사) : 현존하는 전투기 가운데 가장 최신예입니다.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전술 시범이 가능합니다.]
시범 비행을 마치고 사뿐히 내려앉은 F-22.
가까이서 살펴본 F-22는 다른 전투기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범해보이는 F-22의 표면은 적의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특수합금으로 제작돼있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밀러 소령 : F-22는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어떤 다른 전투기의 레이다에 탐지되지 않은채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제조사는 록히드 마틴, 쌍발엔진에 최대항속 거리는 3천2백km, 6발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20mm 기관포, 그리고 2발의 제이담 미사일로 무장했습니다.
조종사는 한 명이지만, 무기체계 운영이 100% 디지털화 돼있고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완벽합니다.
현존하는 다른 전투기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144대 1로 승리했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최신예 전투기인 만큼 생산대수와 배치지역은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