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퍼온글] 춘자야 손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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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춘자야 손님 받아라

fabiano 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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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좋아하구...

술이라면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 한량하나!!

그날도 마을 어귀 주막에

주모와 마주 앉아 주거니 받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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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는 오르고 해는 저물어 할수없이.

주모와 바이 바이~ 집으로 향하는 디

어허~ 순간 떠오르는.

독기 어린 두눈에.. 쌍심지 켜고 기다릴 마누라 생각에

정신 번쩍" 취기 싹" 가시고..이거 큰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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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를 ???...그렇치

노끈 하나 구하여 그시기 목아지 동여메어

등뒤로 바짝댕겨 허리춤에...

대문을 들어서며... 여보~오 나왔소

안하던 허스레를 떨며 선수를 친다.

세상에 글쎄... 이럴수가 있소

내~ 집에 오는길에 목이 컬컬하여

저 아래 주막에서 한잔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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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돈이없어 외상좀 함세 하였드니

그눔의 주모가 외상은 안된다며

거시기라도 떼어 맺끼라며 악을쓰니

어떡 하겠소... 할수없이 맺겨놓구 왔지.. 마누라 미안하오

하믄서 바지를 내리니..정말 거시기가 안보이질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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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마누라 기절 초풍^^*

아니 이영감 쟁이가 맺낄걸 맺끼고..

맺낄 사람한테 맺껴야지

그 주모는 혼자사는 이 아니요??

이런 이런~ 밤새 못쓰게 만들면 어떡 카라구

당장가서 외상 갚구 거시기 찾아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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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못 이기는 척 외상값 갚을돈 으로

다시 주모와 거나하게 한잔 더하구..


사랑채 아궁이에서...

꺼멍을 거시기에 바르구선...

한술 더 뜬다. 마누라 찾아오긴 했는데..

아 글세 거시길 부지깽이로 써먹고 있지 않겠소 하며

바지를 까부치니

이런 거시기가 시커먼 숯 깜뎅이 아닌가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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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아고...그게 어떤 물건인데~

지꺼 아니라고 부지깽이로 써막냐..이망할넘의 여펀네///

콩팔 칠팔 날리네..^_^;

다음 부턴 절대 외상하지 말아욧....

용돈을 두둑 히 주더란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많이 웃으시고 건강 해 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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