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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들의 음료, 포도주

fabiano 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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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신의 음료, 신의 눈물이라며 와인을 찬사한 명언들이 많으며, 와인이 없는 곳에는 사랑도 없다고 노래한 시인도 있다. 서양 술로 여겨졌던 와인이 이제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해져 와인동호회를 비롯하여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가고 있다.

최근 들어 포도주는 단순히 술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타임즈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포함될 만큼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으로 알려져 그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고대의 의사들이 피부병, 천식, 심장병, 황달, 우울증, 분만 시 통증 완화 등 질병 치료 목적으로 포도주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

포도주와 건강과의 관련성은 WHO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명 ‘모니카 프로젝트’에서 프랑스인의 흡연율, 비만율, 고혈압 유병율이 미국, 영국 등 다른 서구 국가와 별 차이가 없는데도 다른 서구인보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이 낮다는 사실이 보고 되면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버터의 섭취가 적고 빵, 채소, 과일, 치즈, 식물성 기름과 포도주를 위주로 한 이른바 지중해식 식사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1515006044958696.gif포도주의 성분

포도주는 일반적으로 85%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알코올이 9~13%로 다른 주류에 비해 약하며 비타민, 당분, 유기산, 각종 무기질 등의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적포도주에 든 폴리페놀 화합물은 인체의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1000배 희석된 포도주의 항산화 작용이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알파토코페롤보다 더 강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폴리페놀은 심장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암, 동맥경화, 치매, 뇌졸중의 예방에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포도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굳이 포도주의 형태가 아니라도 껍질째 먹는 포도나 껍질을 포함하여 가공한 포도주스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포도주에는 백포도주에 비해 10배 이상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그 이유는 백포도주를 담을 때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포도의 껍질을 발효단계에서 곧 제거해 버리는 반면, 적포도주에서는 포도의 껍질을 오랫동안 같이 발효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적포도주가 백포도주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1515006044958696.gif얼마나 마셔야 할까?

포도주의 공식적인 하루 권장량은 없지만 영양학자들은 하루 20~50ml 수준으로, 보통의 120ml 와인잔으로 반잔 이하를 권장한다. 포도주 1잔은 85kcal의 열량을 내며 과다한 포도주 음주는 일반 술을 먹는 것과 같은 동일한 폐해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술을 안마시던 사람이 새로이 포도주를 마시기 시작해야 한다거나 포도주 마시는 양을 늘리도록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맥주나 다른 종류의 알코올 섭취 대신 포도주의 소량 섭취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1515006044958696.gif포도주의 선택과 마시는 방법

건강에 득이 되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음식의 종류에 맞게 적절한 포도주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포도주는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백포도주는 새우, 게살, 바다가재 등 주로 해산물로 조리한 전채나 샐러드를 먹을 때 80ml짜리 작은 와인잔으로 한두 잔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주 요리로 해산물 요리를 주문하는 경우에도 백포도주가 적합하나 종류가 적포도주에 비해 다양하지는 않다. 보통 포도주 애호가들은 상대적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소비량이 많은 적포도주에 관해 관심을 많이 가진다.

포도주를 제대로 즐기려면 주 요리를 먹기 전 미리 콜크 마개를 따놓아 신맛과 알코올 냄새를 약하게 함으로써 포도주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시던 포도주를 며칠 안에 마시지 않고 상당기간 보관해 두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병을 눕혀 높아야 한다. 병을 세운 상태로 오래 두면 콜크 마개가 건조해져 틈이 생기게 되고 그 틈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와인을 변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음주를 통한 비즈니스, 사교문화가 존재하는 사회 분위기에서는 독한 술을 즐기면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술을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포도주나 술을 함께 마시는 음주 문화를 만드는 것도 좋겠다.

 
출처: 365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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