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山河와 부산 사람들(1952)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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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7:47
그때 그 시절 - 山河와 부산 사람들 (1952)
아래 포스팅은 미군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그 시절,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시절의 山河, 사람들, 일상과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아주 좋은 코닥크롬 컬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1)문현동일대. 황령산. 공동묘지. 1952.
(5) 사진속의 美軍이 일련의 이 사진 시리즈를 찍은 Kenneth Lehr씨.
(6) 그 시절, 황령산에서 찍은 감만동 풍경. 1952. 왼쪽으로 돌무덤(오늘날 전포돌산공원 남쪽)이 있고 왼쪽이 미군부대이다.
미군부대 너머 우룡산(천제등), 중앙부분이 강선대이며 바다건너편 산이 영도 봉래산이다.
왼쪽으로 길게 이어진 길이 대연동 가는 길이다. tata님에 의하면 돌무덤이 있는 곳은 오늘날, 문현안동네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7) 사망자가 아무 연고가 없어 이웃 사람들이 돌무덤으로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절엔 간단히처리한 장묘의 형태였을 것이다.
나무 십자가로 보아 고인은 여성으로 천주교 신자이며 씌여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
天主康生 1951年 7月 13日
金 인당 鉉順之墓
金 인당 鉉順之墓
(10) paul님에 의하면 이 사진의 우뚝 선 봉우리는 황령산 사자봉이라고 한다.
(14) 벽돌굽는 가마와 굴뚝. 이곳은 어디일까?
이곳을 잘 알고 있는 부산의 어느 네티즌은 이 벽돌공장 소재지가 남천동이라고 한다.
(15) 붉은 벽돌 공장 내부의 모습.
(16) 그 시절의 벽돌공장. 부산 남천동. 1952. 배경은 금련산이다.
(17) 당시, 이곳의 사정을 잘 아시는 부산의 네티즌이 이곳은 남천동 대나무 밭 옆의 붉은 벽돌공장이라고 한다.
당시 이곳의 황토의 질이 좋았다고 한다,
(18) 사진의 가옥은 위 사진 벽돌공장 주인의 집이라고 한다. 배경의 산은 금련산이다,
(19) 대나무 껍질로 만든 이런 바구니는 과일을 담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당시, 남천동엔 대나무 숲이 있었다.
(20) 하의는 형에게 물려 받은 듯, 학생복인 상의와 어울리지 않으나 그 시절엔 그렇게 입었다.
(21) 남천동 어촌 부근으로 보인다.
(22) 당시, 남천동에는 황토의 질이 좋았다고 한다.
(23)
(24) 남천동 해변으로 추정한다.
(25) 남천동 해변 마을로 추정한다.
(26)
(29) 이 분들이 생존하고 있다면 70대 초중반의 나이일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