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부산 사람들, (1952년) Photos Kenneth H. Lehr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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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7 23:00
그때 그 시절 - 부산 사람들, (1952년) Photos Kenneth H. Lehr
아래 포스팅은 美軍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그 시절,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시절의 시장풍경, 사람들의 일상과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좋은 코닥크롬 컬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1)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남편은 전장에 갔을까? 한 아낙이 지게를 지고 있다. 이곳은 <천제등>으로 왼쪽이 수영만(水營灣)이다.
(2) (1952년) Photos Kenneth H. Lehr
(3)
Girl with runny nose,1952
(4) 이 앨범사진을 Flickr에 게시한 M20Wc51님은 아래의 글을 썼다.
Kenneth Lehr씨는 몇몇 사진컨테스트에 출품했으며 이 사진에 "Winner" 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 출품명은 <Girl with runny nose,1952, 코흘리는 소녀> 이다.
The photographer must have entered this in some contest-this one was marked "Winner" .
It also had his name and military unit written on it-one of the only clues I had as to who took these photos.
It also had his name and military unit written on it-one of the only clues I had as to who took these photos.
The wheat gatherers, 1952
(5) 보리단을 안은 남매의 모습이 정겨운 그 시절의 모습이다. 남매가 있는 곳은 천제등 부근으로 생각된다.
(6) 노인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은 곰방대용의 풍년초(담배)이다.
(7)
(8) 그 시절엔 땔감이 귀하여 나무를 다듬은 껍질도 땔감으로 말려서 사용했다.
(9)
(10) 이 시리즈에 벽돌, 기와공장이 등장하는데 이 사진은 벽돌, 기와공장의 주인의 가옥이라고 한다.
집 뒤의 산은 금련산으로 정상으로 가는 산길이 보인다.
(11) 그 시절의 대연동.
(12) 땔감용으로 한 지게 가득히 고두배기를 지고 가는 모습. 고두배기는 나무 밑둥을 지칭한다.
(13) 그 시절,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이렇게 젖가슴을 드러내어 젖먹이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었다.
(14) 이곳은 남천동 어촌으로 추정된다,
(15) 60여 년 전, 1952년에 찍은 노인의 얼굴은 방금 찍은 것처럼 너무도 생생하다.
오래 된 사진이지만 빛바래지 않은 이사진은 다소, 감동적이다.
(16) 배경에 섶자리, 이기대의 모습이 보인다. 1952.
(17) 잘 차려 입은 이 소년이 생존해 있다면 7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18)
(19)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넘기고 싶은 것일까? 어린 소녀가 있는 바위에 이름을 새겨 놓았다.
(20)
(21) 충장공 정발 장군 전망비 앞에서 선 Kenneth Lehr. 그는 키가 상당히 컸다고 한다.
(22)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성에서 왜군(倭軍)과의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정발(鄭撥) 장군의 사당이다.
(23) 노인이 앉아서 사진을 찍은 이곳은 정발장군 사당으로 가는 계단으로 보여지는데
댓글 단 tata님에 의하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곳이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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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군모에 꽃을 꽂은 군인의 운동화같은 군화를 착용한 모습이 다소, 이채롭다.
(27) G.I. Hand... 24HR Service 미군 상대의 세탁업아나 수선집으로 보여진다.
(28)
(29) 이곳은 남천동 어촌으로 추정된다.
(30) 춘4월, 만발한 벚꽃 구경을 가는 듯, 색동옷을 입은 딸과 함께 손잡고 가는 모녀의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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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부산 대연동, 못골 부근의 美 제5공군 사령부. 오늘날, 못골 저수지는 흔적도 없다.
(34) 부산 어느 네티즌에 의하면 오른쪽 건물이 사립 용연보통학교/성지 공립보통학교 대연분교였다고 한다.
(35) 미군부대에 출입하는 노무자들을 검색하는 장면. 이곳은 美 5공군사령부로 생각된다.
(36) Kenneth Lehr씨가 복무한 美軍부대에서 사무원으로 근무했던 여성으로 추정된다.
(37) 사진속의 여인은 미군부대에서 세탁이나 청소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여진다.
(38) 그 시절, 학도호국단의 여학생들이 소풍을 가는 모습으로 대연동 고갯길로 생각된다. 1952.
(39) 이 포스팅의 시리즈 사진을 촬영한, 美軍 Kenneth Lehr씨. 그는 2013. 7.에 사망하였다. Lehr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