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市場풍경과 부산 사람들(1952) ②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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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15:44
그때 그 시절 - 시장풍경과 부산사람들(1952)
아래 포스팅은 美軍으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Kenneth Lehr씨가 찍은 그 시절, 부산의 일상과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시절의 시장풍경, 사람들의 일상과 풍경을 컬러사진으로 색채의 질감과 감성적 느낌이
아주 좋은 코닥크롬 컬러의 선명하고 정겨운 포즈로 찍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부산. 1952.
철로변의 아이들. 1952.
그 시절엔 시장이나 길거리, 철로변이 놀이터였다.
철로변의 모녀는 하루하루를 구걸해서 먹고 살았다.
불구의 몸으로 동냥으로 살아가는 걸인(乞人).
비에 젖었는지 책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을 만드는 것일까? 댕기머리의 두 아가씨가 일하는 조그만 공장의 작업 풍경이다.
그 시절의 피난민촌.
피난민들의 판자집.
개울가에 가마니로 얼기설기 엮은 난민촌.
평안 개장국집.
그 시절에도 뻥튀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