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부산나들이(제2부)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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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13:55
3박 4일 부산나들이(제2부)
부산사는 동서, 처제, 처남들과의 약속으로 3박 4일간 부산나들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각 장마, 마른 장마에 이어 때이른 태풍 러시로
바닷물에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이번 모임은 서울사는 막내 처남가족, 큰 처남내외까지 모였는데 해수욕도 못하고
둘째 동서네 자재창고에서 각종 회와 장어구이로 술 한잔하며 피서아닌 피서(?)를 했습니다.
1부에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덕포동에 있는 큰 처제의 노래방으로 와서 밤늦도록
노래를 부르며 처남, 동서, 처제, 조카들과 세상사는 이야기와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회비를 걷어 해외여행 계획까지 세우기로 했습니다.
막내 동서의 기장창고에서 덕포동 큰 처제의 노래방을 향하여...
막내 동서 조서방이 분위기를 띄우고...
영낙없이 시골 아줌마같은 큰 처남댁이 <동백아가씨>를 부르는데 목소리가 참, 곱다는 중평이다.
막내 처제와 옆지기... 그런대로 괜찮은 솜씨입니다.
막내 처제의 열창에 함께하는 3자매들.
조카도 한 곡조...
이 블로그 쥔장도 한 곡조 뽑았습니다.
큰 처제.
큰 처남도 한 곡조... 괜찮게 하네요.
약방의 감초격인 막내 동서, 조서방이 또, 한 곡조 뽑고...
막내 처남댁과 조카의 듀엣.
옆지기가 신바람이 났습니다.
좌우간, 밤늦게까지 신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