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부산풍경(1952년)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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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4:33
그때 그 시절 - 부산 풍경
아래 포스팅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 美軍 Kenneth H. Lehr씨의 1952년에 찍은 일련의 사진 시리즈로서
美해군 기지가 있던 일본 사세보港에서 부산港으로 입항하여 부산의 여러 곳에서 찍은 그 시절의 사진이다.
당시 부산 여러 곳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와 빈번하게 발생하였던 화재현장 등등...
사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고 사진의 순서도 뒤죽박죽이어서 나름대로 대충 정리하여 올린다.
(1) 일본 사세보市 주둔. 주일 미군사령부. 1952.
(2) Camp Mower, 8069 美 보충대. 미군사령부와 함께 있었던 듯...
(3) 태평양전쟁 당시, 활약한 미해군 전함, Bataan호가 부산항에 정박하고 있는 모습. 1952.
(4)
(5) 부산항에 정박하고 있는 美 해군 수송선.
(6) 부산 영도.
(7) 한국軍 LST 801호.
(8) 일련의 이 사진 시리즈를 촬영한 Kenneth Lehr씨가 복무했던 부대의 막사라고 한다.
오른쪽 건물이 사립 용연보통학교/성지 공립보통학교 대연분교.
(9) 당시, 대연동에 주둔했던 美 제5공군사령부. 사진 가운데 못골은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10) 대연동 소재, 美 제5공군사령부 영내로 추정된다.
(10-1) 美軍부대 영내에서 본 풍경으로 배경은 황령산이다.
(11) 美 제5공군사령부 기지내의 교회로 추정한다.
(12) 대연동. 1952. 당시엔 다소, 넓은 곳이어서 대연벌이라고 하였다.
(13) 댓글의 폴님에 의하면 이곳은 "오륙도 등대섬(밭섬)" 이라고 한다.
(14) 美 해군 전함, 미주리(Missouri)호가 정박하고 있는 모습. 1952.
(15) 당시, 부산에는 크고 작은 화재사건이 빈발하였다. 남포동. 2층 손산파 조산원, 1층 천혜약국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16) 굴뚝이 보이는 건물이 당시, 부산시청이었으며 1936 - 1998년 까지 존속하였다.
(17) 당시, 부산은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여 불산이란 별명이 있었다.
(18) 이곳의 위치는 대연동에서 문현동 방향의 고갯길로 추정한다. 화재가 발생하여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다.
(19) 전쟁중이었으나 후방인 부산은 일상적인 삶이 지속되었다.
(20) BALCOM Trading Co. 물품을 수출입하는 업체였으며 서울에도 있었다.
(21) 1952년, 당시의 동아극장(광복동) 옥상에서 찍은 것으로 노란 건물은 문화극장이라고 한다.
(22) 화재현장에 운집한 군중들. 왼쪽이 제5육군병원이며 오른쪽으로 부산시청이다.
(23) 1952. 11. 미국대통령 후보인 아이젠하워(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유럽총사령관)의 방한을 환영하는 아치.
(24) 당시, 권투시합이 있음을 알리는 입간판이 보인다. 50년대 초반의 권투시합은 누구였을까?
(25) 범어사 9층 석탑.
(26) 범어사 석탑 앞에서 Kenneth Lehr씨...
(27) 범어사의 종탑으로 추정된다.
(28) 아낙네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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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다소곳하며 청순한 모습의 이 소녀는 비구니가 되기 위하여 사찰에 왔을까?
(34)1952. 겨울. 뒷쪽에 보이는 눈덮인 산이 황령산이며 가운데 사자봉이다.
(35) 1952. 크리스마스. 동방박사들이 예수를 만나기 위해 오는 그림을 부대에 전시해 놓았다.
(36) 미군부대에서 본 황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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