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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맨발의 기봉이>를 구경가다

fabiano 14 1538  
오랫만에 영화계에 몸담고 있는 장남이 와서 가족끼리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족이라야 장남, 차남, 와이프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4 식구인데

장남이 영화 <맨발의 기봉이> 예매권을 구입해서 20여년 만에 극장에 갔습니다.

차남은 오래된 아비의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여 선물하고.....

어제 하루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식을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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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맨발의 기봉이 >, 대전 아카데미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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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차남, 제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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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맨발의 기봉이 >의 몇 장면을 찍어서 삽입하려고 하니 장남이 못찍게 하네요.
저작권 어쩌구 해서 그냥 영화 감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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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이 오래된 애비의 핸드폰을 샀는데 모토롤라 제품으로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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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상가 바닥에도 모토롤라 핸드폰 광고가.....
엄청난 포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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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이 사준 모토롤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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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이면 젊은이들의 광장에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는 은행동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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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포스를 느끼는 엄청 과감한(?) 대형 광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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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만행을 알리는 거리 전시회.

 




14 Comments
서티9 2006.05.21 14:03  
와..20년만에 영화보셨어요?..단란한 가족의 영화감상..보기좋습니다...전화기도 멋있구요..^^
fabiano 2006.05.21 14:51  
시골사는 정취가 좋으나 문화적인 단절감은 늘....20여년 만의 영화구경이 참으로 오래동안 잊었던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호수 2006.05.21 15:45  
참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좌간 형님은 복 터진 분이라니깐.. 아들들 저리 듬직하고 효성스럽지.. 형수님 현모양처시지.. 저 같은 아우 있지.. 그 아름다운 영동에 사시지.. 도데체 부러울게 뭐람.. 표정 관리 하셔야 할 듯.. ^.~
fabiano 2006.05.21 17:27  
저같은 아우있지.. 우와, 백만불짜리 야그~~생긴 바탕이 저러니 워짠데요~ ㅎㅎㅎ
학암 2006.05.22 05:26  
대전의 정서를 잘 느끼시고 가셨네요. 아카데미엔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요즘엔 CGV나 시네마 등이 인기가 있어서 옛날 극장식 영화관을 잘 가질 않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아카네미도 많이 바뀐 모양입니다. 은행동이 가장 번화가였는데 요즘 둔산시대가 되어 많이 쇠락했는데도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모입니다. 대전에 살면서도 가보질 못했는데 fabiano님 방에서 봅니다.
fabiano 2006.05.22 08:39  
그 시절 대전,중앙,신도,동양등의 극장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둔산시대가 되면서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동양극장만이 아카데미로 그리고 오늘날 아카데미 멀티플렉스로 되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더군요.은행동쪽에 젊은 인파들이....그리고 지하철시대가 본격적으로 되면 지하상가와 연계되어 다소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은하수 2006.05.22 09:41  
ㅎㅎㅎ 멋진 선물을 듬뿍 받으셨네요  좋은 시간도 보내시구요^^
fabiano 2006.05.22 10:27  
가끔은 이런 시간도 있어야...활력소가 되잖수....
리버룸 2006.05.23 00:42  
장남이 영화계에 있군요...대화가 되시겠네요, 아닌가요?
fabiano 2006.05.23 07:35  
의 지난 3.23일자로 올린 을 보시면 ......
fivecard 2006.05.24 20:51  
사용하시는 어휘를 보고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포스'라뇨.^^
fabiano 2006.05.24 20:58  
거, 왜 있잖아요, 나이는 숫자놀음에 불과하다구....마음은 늘 젊어요...ㅎㅎㅎ...
mulim1672 2006.05.25 20:22  
이제는 아들에게 선물을 받을 나이가 되었군요. 곧 며느님을 봐야하는데...
fabiano 2006.05.25 20:45  
때가 되면 ....장남이 갈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한참 후배들이 며늘아기, 사위를 보고 손자까지 본 후배도 있는데....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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