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대천나들이 - 20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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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나들이 - 2011. 12.10.

fabiano 6 1586  
 
주에 한번씩 오는 며늘아기가 오늘은 "아버님, 바닷가에 바람이나 한번 쐬러 갈까요?" 한다.
우중충한 겨울날씨에 방~콕~만 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일까?

그렇잖아도 을씨년스런 날씨에 마음조차 그렇고 모처럼 방학을 맞은 마나님인지라, 또한 귀빠진 날이니
며늘아기가 분위기 파악하여 예전에 보령에서 직장생활을 한 시아버지의 전력도 아니 말난 김에
대천으로 정한다.
근 십년 정도 대천에서 살았으니 예전에 살았던 집에도 한번 둘러보고 싶고 철이네 할머니도 보고 싶은
마음과 탁 트인 겨울바다도 보고 싶었던 터이다.
6 Comments
뿔따구 2012.01.14 17:44  
며느리 덕분에 여행을 하시고.. 손주는 언제? 저는 지금 손주놈 보고 왔습니다
fabiano 2012.01.14 19:32  
아직은... 미리 가족계획을 하는 모양일세... ㅠ.ㅠ
Neptune 2012.02.21 17:28  
며늘아기가 효성이 지극합니다. 귀빠진 날이 아니더라도 잘 하겠습니다. 요즘은 생산도 계획생산을 하는가 보니 너무 조바심내지 마시기오~~
fabiano 2012.02.21 22:06  
매주 오는데 좋습니다. 마눌이 더 좋아하는데요. 음식도 잘하고 바람쐴겸, 자주 나갑니다. 느긋하게 기다려 봅니다.  ㅎㅎ..
세라피나 2012.05.14 22:00  
사랑이 넘치는 요즘보기드문 가족의 모습입니다.성 가정의 평화가 느껴지는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우실까요?
fabiano 2012.05.14 22:30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집안에서도 아기자기한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 당신께서 만드신 세상이기에 보시기에 좋은 느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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