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청년극장>의 아씨 - 2011. 10.21.
fabiano
내 앨범
4
1670
2011.10.22 01:01
조블친구인 <푸른깃발>님으로 부터 어제 쪽지가 왔습니다.
<푸른깃발>님이 84년도 창단한 극단 <청년극장>에서 오늘 오후 4시에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푸른깃발>님이 84년도 창단한 극단 <청년극장>에서 오늘 오후 4시에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악극 <아씨>를 공연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올해 충북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어 그 첫 작품이 산고를 겪고 세번 째로 영동에서
공연하였는데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는 동안 한많은 세월을 눈물속에
살아야 했던 아씨의 운명을 그린 이 시대 최고의 악극 <아씨>였습니다.
70년대 초, TV연속극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눈물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푸른깃발>님의 이야기대로 인간상실의 우리시대에 필요로 하는 "아씨"는 폐쇄적이며 봉건적인 시대의 유산이
이어져 온 숙명의 부조리에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은 그 얼마나 피눈물나는 세월을 살아 온 아씨였을까?
연기자들과 스탭진들의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아씨".
연기자들과 스탭진들의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아씨".
열악한 환경과 재정속에서 오늘의 극단 <청년극장>을 일구어 낸 푸른깃발님과 관계자 여러 분께 격려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