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Romero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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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ro <로메로> 1989

fabiano 0 3612  

Rom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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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1989
Cast: Raul Julia, Richard Jordan, Ana Alicia, Eddie Velez, Alejandro Bracho,

Tony Plana, Lucy Reina, Harold Gould, Al Ruscio, Robert Viharo
Directed By: John Du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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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started a revolution without guns, without an army, without fear.
Because one man's courage can be the most powerful weapon of all.
"If they kill me, I will rise in the Salvadoran people."
Romero is a compelling and deeply moving look at the life of Archbishop Oscar Romero of El Salvador,
who made the ultimate sacrifice in a passionate stand against social injustice and oppression in his country.
This film chronicles the transformation of Romero from an apolitical,
complacent priest to a committed leader of the Salvadoran people.
This man of God forced by the unspeakable events going on around him to take a stand-a stand
that ultimately leads to his assassination in 1980 at the hands of the military junta.
Archpishop Romero was murdered on March 24, 1980.
He had spoken the disturbing truth. Many chose not to listen.
As a result, between 1980 and 1989, more than 60,000 Salvadorans were killed.
But the struggle for peace and freedom, justice and dignity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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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에는 그 나라만의 출애굽기가 있습니다.
오늘날 엘살바르도도 그 나름의 출애굽기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고통과 번뇌로 우리를 괴롭히는 시체로 뒤덮인 사막을 지나 해방으로 가고 있습니다.
 모세를 따라 간 사람들처럼 나서고 싶은 유혹을 오히려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이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지않은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그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셨습니다.
 역사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과업을 통해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을 담으려 노력하는 한, 그것은 곧 하느님의 나라가 됩니다.
이런 노력은 교회가 할 일입니다.
 이런 이유로 역사를 통해 교회와 하느님의 사람들은 어떤 하나의 체계, 특정 정치 조직, 정당과 밀착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영원한 역사의 순례자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나라를 반영하는 순간이든 반영하지 않는 순간이든
역사적인 어느 순간에나 늘,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어떤 권력과 동일시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군인도 주님의 십계명을 어기라는 명령에 복종할 의무는 없습니다.
누구도 비도덕적인 법에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양심을 회복하고 죄스러운 명령이 아닌 여러분의 양심에 따를 때가 왔습니다.
 주님의 권한과 주님의 법,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교회는 이런 죄악 앞에서 침묵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정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개혁도 이렇게 많은 피를 대가로 바쳐야 할 만큼 가치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말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날마다 하늘까지 닿을 만큼 더크게 울고 있는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간청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신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탄압을 멈추시오".
 
 이 강론을 한 다음 날, 1980년 3월 24일, 로메로 대주교는 산살바도르 프로비덴시아 병원의 작은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중 성찬기도를 하고 있을 때 괴한이 나타나 로메로 대주교를 향하여 총을 쏘았다.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난 2010년 3월 24일,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로메로 대주교 서거일에 과거 정부가 관여한
로메로 대주교의 죽음에 시인하고 사과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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