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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부산 문현선 부근의 풍경(1950년대)

fabiano 5 5951  

그때 그 시절 - 부산 문현선 부근의 풍경(1950년대)

 

 

철조망이 처진 왼쪽으로 한국전쟁 당시, 주둔했던 미군부대 막사가 보이고 단선의 철로 주변엔 일반 가옥이며
잡다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정면으로 보이는 산허리까지 파난민들의 판잣집이 즐비하게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영문 설명엔 1950년대 철로가 있는 부산 어느 마을 풍경이라고 하는데 그 시절을 살아 온
부산의 어느 네티즌께서는 정면에 보이는 산이 현재의 만리산이고 그 뒤로 팔금산이 이어져 있으며
완쪽으로 높은 산은 수정산이라고 한다.
만리산 전면에 비스듬이 오르는 길 아래의 땅은 당시, 부산일보 김지태씨의 주택이라고 한다.
또한 철로 왼편 철조망 안의 풍경은 당시 조선방직(주) 구내로 호계천 북쪽 옛적의 시외버스 정류장이며
한국전쟁 당시에 조방 내에 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던 자리로 추정한다.
 

 

 

Z1 Kodachrome 35mm Slide 1950
 
(1)  사진 맨 좌측이 수정산이며 가운데 만리산 우측이 팔금산이다.
 

 

Z2 Kodachrome 35mm Slide 1950
 
(2) 모든 것이 열악했던 그 시절엔 철로며 시장터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Z3 Kodachrome 35mm Slide 1950
 

(3) 필자는 1950년대 부산 피난시절에 범일동에 살았으며 문현선을 따라 걷기도 하고 철로에 앉아서 놀기도 하였으며
대못을 철로 위에 놓고 기차가 지나가면 납작하게 된 못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Z4 R474x0.png
 

(참조사진 1) 본문에 언급한 당시, 부산일보 사장 김지태씨의 주택으로
교통부(현 범곡교차로) 방면으로 범일 과선교 진입로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Z5 R474x0.png
 
(참조사진2) 1번 사진의 우측 아래 모서리의 여성이 지나는 곳 부근에서 철길 정면 방향으로 잡은 로드뷰.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수정산 봉우리는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Z6 R474x0.png
 
(참조사진 3)  1970년대 시외버스터미널 사진으로 본문 사진이 언급된 장소 부근으로
빨간 원 지점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한다.
 
 
Z7 R474x0.jpg
 
(참조사진 4)  1952년 사진으로 본문 사진의 (1), (2)에 언급된 장소 부근으로
현재의 수정터널이 관통하는 수정산의 모습이다.
 
참조사진은 부울경 카페의 ㅅㅁㅅㅁ72님의 로드맵, 사진을 참조하였습니다.
 
5 Comments
tata 2016.09.18 22:31  
3번이라고 되어 있는 마지막 참조사진은 1952년에 촬영된 장면입니다.그 앞의 참조사진 3번이 되는 항공사진 설명문이 그대로 따라왔는데,마지막 장면은 번호도 3번이 아니고 4번이 되고 새로 설명글이 필요하겠네요. ^^
fabiano 2016.09.20 11:35  
오류지적에 얼굴이... ㅎㅎ..요즘, 포스팅하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많네요. (-_-)
2016.09.30 12:49  
아~~~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더불어 설명까지.........
fabiano 2016.10.02 07:07  
그 시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 볼 수 있는 가치있는 사진입니다.
영이 2023.09.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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